젓갈로만 드세요? 찌개에 퐁당~ 명란젓순두부찌개 순두부에 명란젓만 넣어 끓인 명란젓순두부찌개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계곡 깊숙이 깃든 가을은 꽃보다 고운 오색 단풍들로 그윽한데 차가운 북서풍이 여민 옷깃을 파고들때마다 낙엽이 바람결에 흩날립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은 그렇게 가을의 끝자락에 매달린 나뭇잎처럼 떠나기 .. 『국, 찌개, 전골』 2017.10.30
백선생 따라잡기! 초간단 재료로 인생충무김밥만들기 백선생 오징어무침 충무김밥 창원에 2년 살면서 이따금 거제를 가려면 통영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충무공께서 삼도수군 통제사의 군영을 설치해 지명이 충무라 했다가 통영시로 바뀌어 두 가지 다 혼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뱃머리에서 팔던 김밥이 속이 없고 대신 반찬을 따로 먹도록 .. 『밥, 죽, 면』 2017.10.27
조개젓 짜지않게~ 맛있게 무치는 방법 짜지않게 만든 조개젓무침 절기는 상강을 지나고 있습니다. 배추속이 찰 무렵 김장용 젓갈을 미리 사다 저장하던 어머니들의 정겨운 모습이, 추억 저멀리에서 아련히 스쳐 지나갑니다. 새댁시절 몇번 따라갔던 소래포구에 언니 동생과 동행하면서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졌습니다. 멀게만 .. 『밑반찬, 나물』 2017.10.25
바쁜아침, 간편하고 속편하게 먹는~ 채소우유죽 자투리채소로 만든 채소우유죽 바람불어 시원한 전형적인 가을날 주말은 행복하셨나요? 남편은 하루에 2번씩 이틀내내 애경사 네곳이나 다니느라 평일보다 더 바쁜 주말을 보내더라고요... 저역시 다문화가정분들과의 점심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 『밥, 죽, 면』 2017.10.23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쉽게 만드는 수제만둣국 찬바람 불어오면 생각나는 김치 고기 만둣국 벌써 춥냐고요? 아직 그렇지는 않지만 아침 저녁으로 따뜻함이 그리운 날씨 입니다. 달리는 버스의 유리창문을 열어 놓으면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게 느껴지는 그런 시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느 블친님께서 뜨끈한 국물요리를 올려달라.. 『국, 찌개, 전골』 2017.10.20
하나하나 빚어서 정성이 배로! 통통한 김치 고기군만두 함께 만들어서 즐거운 수제군만두 가끔 때와 장소를 확대해 보곤 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 그것도 먼 옛날과 먼미래 장소 역시 이곳 저곳이 아니라 지구 반대편 다른 대륙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울과 부산 섬과 뭍, 이렇게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맞아 떨어져 동시대를 이웃에서 함께 살아.. 『주말별미, 안주』 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