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도시락 모음』

간장이 필요없는 육전, 참나물 도시락

행복한 요리사 2022. 1. 18. 10:07

딸아이 부탁으로 만든

육전 참나물 도시락

 

 

 

지난 주말엔 계속됐던 강추위가 잠깐 누그러들면서

 한낮에 영상을 찍더니 계속 영하 10도를 오르

 내리는 혹한이 계속되는데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는 봄꽃들이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요.

 

 

 

 

어제 내린 눈으로 앙상한 나뭇가지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눈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맹추위에

새벽운동은 무리라면서 대신 한낮에 운동을

하기로 했는데요. 귀여운 강아지

이나라가 궁굼해집니다.

 

 

 

 

이나라는 새벽 운동길에 만나는 한살먹은

풍산개 여자아이랍니다. 얼마나 영리한지 먼발치

에서도 우리 부부를 기다렸다가 함께

동행하는 사랑스런 아이랍니다.

 

 

 

 

아무리 이나라가 사랑스러워도 딸 만큼은 아니겠지요.

그런 딸아이가 밤늦게 전화가 와서 육전이랑

곶감말이가 먹고싶다고 하네요. 집에 있는

재료로 급하게 만든 딸아이 도시락

인데요.. 출근하는 남편에게 

배달을 부탁했답니다.

 

 

 

 

 

 

 

육전, 봄동전

 

 

* 소고기(설도)200g,봄동10장,전분1/2컵,달걀4개,

홍고추1개,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1.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겹친 후 소금, 후춧가루 약간을 뿌린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전분, 달걀옷을

입힌 소고기를 올린 후 참나물, 홍고추를

올려 타지않게 부친다.

3. 포도씨유 두른 팬에 전분, 달걀옷을 

입힌 봄동을 올려 노릇하게 부친다.

4.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인다.

 

 

 

 

참나물무침

 

 

* 참나물1/2단,홍고추1개.

* 무침양념: 고춧가루,식초,매실청,간장

2숟갈씩,참기름,다진파,통깨 1숟갈씩.

 

* 1. 손질해서 깨끗이 씻은 참나물은 물기를

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 후 스텐볼에 담는다.

2. 무침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준비한다.

3. 1에 무침양념, 얇게 썬 홍고추를 넣고

버무린 후 통깨를 끼얹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