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분류 전체보기 2354

반건조오징어 튀겨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서 놀랍니다.

새콤달콤 맛있는반건조 오징어 탕수   남성분들은 술안주로 오징어 숙회나 볶음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숙녀들도 오징어를 좋아한답니다.     겨울옷을 가져다 주려고 딸아이 집에 갔었는데요. 친구들과 바닷가에 갔다가 엄마 생각이 나서 반건조 오징어를사왔다고 하네요.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기쁜 마음으로 가지고 왔답니다. 우리 착한 딸 식성이 누굴 닮았는지 아기때부터 산낙지나 오징어를 아주좋아했는데요. 작은 입으로오물모물 먹던 모습이떠올라 입가에 미소가번졌습니다.    그런 딸아이를 위해 오징어 탕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콤달콤맛이 괜찮더라고요.   재료   * 반건조 오징어1마리,파프리카( 빨,노)1개씩,오이,양파1/2개씩,고추2개,파인애플3조각,녹말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 녹말물:..

볶음밥에 이것만 넣으면 맛의 풍미가 2배 더 살아나요!

라드유 마늘종 명란볶음밥    짧았던 가을과 이별할 시간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친구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첫눈 내리면 만나자는 약속을 했는데요.오늘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첫눈이 와야 시각적으로 겨울이구나비로소 느끼게 되는 오늘이 꼭 그날이될 것만 같은데요. 추운 겨울이 오면눈이 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그래도 첫눈의 의미를 담고 싶어지네요.     지난번에 예쁜 그릇과 눈같이 하얀 라드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라드유에 남편이 좋아하는 마늘과 마늘종을 잘게 썰어 넣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명란젓을넣어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엄마의정성까지 곁들이니 딸..

다이어트 시급하다면! 맛있게 두부스테이크

다이어트와  영양을 동시에두부스테이크  도시락  올해 이례적으로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단풍없는 단풍 축제에 다른 축제들도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곧 단풍이 곱게 물들어 사람들의마음을 설레게 하겠지요.   수능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느라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지내는 딸아이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없어 살이 찌는 것 말고는 잘 지내고있으니 걱정 말라고 오히려 엄마의염려를 덜어 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더 안쓰러워 집니다.     그런 딸 아이를 위해 도시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식재료 중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콩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두부인데요. 고단백 식품이면서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도도움을 주지요.      면역력 강화에 피로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두부 스테이크로가성비..

열매마 있으면 만들어 보세요! 두가지 요리법

열매마로  차려 본 가을 밥상    아들만 둘인 제부는 우리 은지를 딸처럼 예뻐해주는데요. 이모부가 가을 꽃게와 대하 철이끝나기 전에 다녀 가라고 했다더니정말 1박 2일 일정으로 당진에다녀왔습니다.     제부는 은퇴 후에도 직장에 기술적인 자문을하며 틈틈이 텃밭에 여러 농작물을 가꾸어철마다 보내주는데요. 이번에도 딸아이편에 고추, 가지, 호박등 여러가지 먹거리를 보내왔습니다. 그중에생소한 열매마도 있더라고요.     열매마는 일반 마가 땅에서 재배되는 것과 다르게넝쿨을 타고 하늘에서 열려 하늘마, 혹은 넝쿨마로 불린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다 효능이 알려 지면서 식용으로 재배한다네요.     열매마는 일반 마와 주성분이 동일하며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인데요.칼슘 함유량이 일반 마보다 3배가..

건강한 조합으로 만든 직장인 도시락!

천도복숭아무침 찬에송화고 강황밥 도시락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아침 입니다.시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가을도 점점 깊어져 청량감이 느껴지는데요. 농촌은 한창 가을 걷이에분주하고 단풍도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기바쁜 계절, 코스모스와 국화 등 가을꽃이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지만 코스모스꽃을 좋아해서인지 봄보다 가을을 더 좋아합니다.짧은 계절을 맘껏 즐기려면 가는 세월 붙들고아쉬워 할 틈이 없습니다. 맑은 공기와 햇빛을 맞으며 산책도 열심히 하고제철 먹거리 찾아 음식도 만들어 봅니다.     하지만 먹거리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동생들과 지인들이 보내준 식재료로 우리집 식탁이 풍성합니다. 버섯과 강황을 넣어 밥을 짓고 천도복숭아로 무침을 만들어밥상을 차려내니 소담스런 가을이 겸상하..

홍게엔 밥이 진리+고추까지 더해보세요!

징검다리 휴일을 즐겁게 한홍게고추볶음밥    퐁당퐁당 하루 츨근하고 하루 쉬고를 반복하는징검다리 휴일이 계속되었는데요. 가족들삼시 세끼 먹거리 때문에 행복한 고민을하면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남편은 한동안 친구와 둘레길을걸었는데요. 함께했던 친구가 휴일에도출근하는 직업을 갖게 돼서 둘레길 대신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지냈답니다.     휴일에도 헬스장에서 소일하며집에서 점심식사를 해야하는 남편을 위해 딸아이가 홍게를 보내 왔습니다.     물론 홍게를 쪄서  먹기도 했는데요.얼큰하고 국물있는 음식을 좋아하는남편을 위해 제부가 보내준 고추를넣고 홍게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한끼는 홍게 라면을 끓여서맛있게 먹었고요.     재료, 만들기   * 찐홍게3마리,밥2인분,대파,1대,양파1개,풋고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