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나쁜성분만 제거해주는 옥돌고개 참나무장작오리구이

 

 

몸에 나쁜것만 골라내는

옥돌고개참나무장작오리구이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의 휴가입니다.

그래서 막내딸인 은지가 대신 포스팅을 합니다.

 

 

여긴 충남 당진읍내에서 약간 후미진곳에 위치한 옥돌고개집입니다.

참나무장작구이로 오리훈제와 무청김치삶은 국수만으로

당진의 유명 맛집이 된 약간은 허름한 시골집인데요.

 

 

허름한데서 허름한 양푼에 먹어보는 그맛이 옛스러워

엄마도 아빠도 옛 추억에 흠뻑 빠지시더라구요

소녀인 저에게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더 낭만스러웠지만요

 

 

참숯 불가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여름방학 내내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이 하나밖에 없는 이질 몸보신 시켜 주겠노라 내려오라 노래부르시던

이모부께서 직접 장작을 패고

 

 

 

 

 

 

불을 지핍니다.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줄 아는 엄마의 동생 이모와 

 그 부군이신 나의 이모부 ;당진의 잉꼬부부이시랍니다.

 

 

오리고기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성인병이나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죠.
오리를 참나무장작 숯 훈연한 훈제구이입니다.

 얇게 슬라이스해서 나오기에 삶은 오리고기에 비해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참숯의 은은한 향이 잘 배어 있고 구이와 달리

 뒷맛이 텁텁하지 않아 여성들도 좋아할수밖에 없습니다.

 

 

참숯으로 숯불구이를 하면 원적외선 방사 효과로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 지고 참숯의 향도 베어

고기의 누린내도 제거됨으로서 맛있게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참숯은 연소 시에 유해가스(다이옥신 등)가 발생하지 않아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숯불구이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

 

 

 

오리고기와 함께  열무김치국물로 삶은 국수가 함께 나옵니다.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은 더위로 잃은 입맛을 찾아주는데 톡톡히 한몫 하였습니다.

엄마 이모 부부와 저 이렇게 5명이 먹을 정도의 양이 되었습니다.

 

나쁜 물질만 알아서 제거하는 숯이기에 

장을 담글 때 숯을 넣거나  

1년에 한 번씩 우물을 청소할 때도 새 숯으로 갈아

그 효과를 지속시겼던 조상님네의 지혜속에서 터득한

참숯 오리구이로 짧지만 즐거운 여름휴가를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숯은 탄소덩어리로서 음이온을 무한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음이온을 모두 방전하는데 4천500만년이 걸린다나요

 이 음이온은 부교감신경에 영향을 주어 기분을 안정시키고

 몸의 긴장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나무가 많은 숲이나 바닷가에 가면

 기분이 평온해 지는 것은 바로 이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올린 감자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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