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 58

인기 절정인 탕후루, 추석 재료 이용해서 만들기

동서가 보낸 재료로 만든 밤 대추 탕후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햇과일이 수확기를 맞아 첫 수확한 농산물들로 차례상을 차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남편이 시골에 다녀왔는데요. 벌초하고 나서 제상을 차린 후 동서가 보내 준 음복을 이용해 탕후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탕후루는 명자나무나 산사나무 열매를 꼬치에 꿰어 물엿을 묻혀 굳힌 중국 과자인데요. 베이징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간식의 하나라고 합니다. 재료 * 밤,대추 14개씩,씨없는 포도10알 설탕 약간. * 설탕시럽: 설탕1컵,물1/2컵. 만들기 1. 속 껍질까지 벗긴 밤은 연한 설탕물에 삶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대추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다. 3. 꼬치에 대추, 밤을 꿰어 ..

부침개가 있어 장마가 두렵지않다! 비트무전,오징어부추전

비오는 날엔 비트무전 & 오징어부추전 서울의 남쪽에서 한강을 향해 흐르는 안천을 새재미 세느강이라며 매일 산책을 하는 남편이 멈춰섰습니다. 비가 내려 범람할지도 모른다며 통행금지가 됐다네요. 지난 토요일엔 좋은 사람들과 만나 탁구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일요일엔 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운동도 하지 못하고 주택이 아니라서 그런지 활동적인 남편이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비가 오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하면서 흘러간 유행가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비가 그쳤는지 보려고 자꾸만 창밖을 내다보며 답답해 합니다. 주전부리로 우울함을 날려 보내줘야 할 것 같아서 부침개 두가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친한 지인이 보내 준 비트에 무를 넣어 비트무전을, 제부가 보내 준 부추로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오징어 ..

아침에 균형있는 한끼를! 오픈샌드위치

춘분의 아침을 장식한 오픈샌드위치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은 이 절기를 전후하여 봄꽃의 향연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노란 자태를 뽐내는 산수유와 매화가 만개하여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 할 무렵 개나리, 진달래도 꽃잎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담아낼 먹거리를 찿아 남편과 함께 소하의 여울을 건너 큰 마트까지 다녀 오고서야 한뼘 더 긴 밤을 전야제로 삼을 수 있었답니다. 아직은 일교차가 커서 쌀쌀하게 느껴지는 춘분의 아침을 장식한 오픈샌드위치입니다. 백미는 역시 영양을 고루 갖춘 여러가지 채소와 달걀이겠지요. 재료 * 버터롤 3개,식빵5개,달걀5개,양배추,데친브로콜리 적당량씩, 로메인상추5장,슬라이스치즈8장,방울토마토2줌,양파1개, 대파1대,포도씨유 적당량,간장2숟갈,소금,후춧가..

빵순이들도 좋아할 남은전으로 만든 버터롤빵 샌드

늦가을 전으로 만든 버터롤빵 샌드 계절은 이제 겨울의 문을 들어섰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문턱에 걸친 지난 주말, 꿈많던 소녀시절로 돌아가는 길목을 서성이며 친한 친구들과 1박2일 추억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영등포에서 우리를 태운 새마을호는 수확이 끝난 들판을 지나 목적지에 내려놓고 남으로 떠나 갔습니다. 마중나온 친구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만추를 선사하는 은행나무 길로 향했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벗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을단풍 풍광을 품은 호수를 한바퀴 돌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지켜주고 바라보며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배려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아로니아 수제쨈 만들어 200프로활용하기-식빵편

맛도 영양도 최고 한입크기의 아로니아 식빵말이 어제 내린 비 탓인지 10월에 겨울이 온 것 같아요. 온도변화에 민감한 남편은 연휴동안 친구와 둘레길을 걸었는데요.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가을옷을 걸쳐 보지도 못하고 도톰한 자켓을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시력보호는 물론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유럽 왕족들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져 왕의 열매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 귀한 열매와 분말을 미용실 원장님께서 주셨습니다. 아로니아는 활성탄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내친김에 냉동보관했던 아로니아로 잼을 만들어 식빵말이를 만들었어요. 으깨지 않고 모양대로 만들었는데요 떫은 맛도 상쇄되어 맛도 영..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식빵오이롤 카나페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 식빵오이롤 카나페 새해를 맞이하여 첫번째 포스팅 입니다. 새해 아름다운 꿈을 꾸셨는지요. 꿈대로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해돋이 명소의 출입이 제한 되었어도 멋진 해돋이 사진들을 많이 보내주셨네요. 임인년 첫날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떡국 나눔이 있었다는데요. 영하 11도의 강추위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많이 바쁜데도 집에 다니러 온 딸아이와 함께 떡만둣국을 끓여 나이와 함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식빵오이롤 카나페인데 만들기도 간단하고 핑거 푸드로 괜찮은 것 같아요. 재료 * 식빵6장, 슬라이스치즈4장,청오이1개, 방울토마토,청경채잎 적당량씩,소금, 허니머스터드 약간씩. 만들기 1. 굵은 소금으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