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맛의 비밀~
케이준 새우샐러드
입시가 끝나자마자 준비한 토익시험 보러 간다기에 가벼운 아침식 대용으로
오늘은 우리은지가 좋아하는 새우로 케이준 새우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미국으로 강제 이주된 캐나다 태생 프랑스 사람들이 만들어 먹기 시작한 음식.
-케이준-
은지가 좋아하는 새우튀김을 올린 샐러드입니다.
Pop(큰)과 Eyes(눈) 과 합쳐진 말로 눈이 커질 만큼 맛있고 재미있는 패스트푸드
파파이스를 아시나요? .
Popeye`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 `파파이(Po peye)`에 복수형 `s`를 붙여
파파이(Popeye)의 가족들이란 이름의 회사인데 이 회사가
뉴올리안스 지방에서 시작된 비밀의 요리법인 `케이준쿠킹(Cajun Cooking)`을
세계적인 맛으로 만들었지요
자 그럼 그 비밀스런 맛을 보러 함께 가실까요?
재료
손질된 새우 200g , 양상추 1/2통 , 방울 토마토 7개, 삶은 메추리알 7개 계란2개
밀가루 1컵, 빵가루 1컵, 튀김기름 적당량.
허니머스터드 소스; 마요네즈3큰술, 머스터드소스 1큰술
꿀 2큰술, 레몬즙1큰술 식초1큰술반(개인 식성에 따라 가감)
만들기
1, 양상추를 먹기좋은 크기로 뜯어서 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채반에 건져 물기를 거둔다.
2, 메추리알은 소금을 약간 넣어 삶은 후 껍질을 벋긴다.
새우는 정종1큰술, 후춧가루, 생강가루, 소금 약간을 넣어 잘 버무린다.
4, 계란을 잘 풀어 파슬리가루를 넣고 섞는다.
5, 밑간한 새우에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를 입혀 놓는다.
6, 170도 C 의 튀김기름에 5의 새우를 넣고 2번 튀겨 낸다
7. 접시에 양상추와 메추리알, 방울 토마토를 담고 튀겨낸 새우를 올린다
8, 허니 머스터드소스를 만들어 먹기 직전에 7의 튀김위에 올린다.
완성입니다.
케이준 Cajun 이야기
1620년대에 캐나다의 아카디아(Acardia, 현재의 노바 스코티아 (Nova Scotia))에
이주해와서 살던 프랑스인들이 1755년 이곳을 점령한 영국인들에 의해서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로 강제 이주되었답니다
갑자기 쫓겨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당히 궁핍한 생활을 했어요.
당장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축들을 충분히 데려온 것도 아니고..
그래서, 구하기 어려운 버터 대신 돼지의 지방을 쓰고,
고기는 날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서 보충했지요.
이것을 한 냄비에 몰아넣고 조리를 했답니다
당연히 고향인 프랑스식의 예쁘고 우아한 요리보다는 좀 거칠고 양으로 승부하며,
거친 재료의 맛을 보완하기 위해 양념을 많이 쓰는 요리가 되었어요.
프랑스인들이 발전시킨 케이준 요리는 그들의 고향인 프랑스와
새로운 지방에서의 요리법이 합쳐진 형태가 주가 되고
인디언과 스페인의 영향도 더해져서 형성되었답니다.
(케이준이라는 이름은 아카디아라는 말이 토착
인디언들에 의해 와전되면서 생겼습니다.)
비내리는 주말입니다.
꽃샘추위가 온다고 하네요~~
이웃님들~~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
앗, 그냥 가시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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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