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갑차기 떨어진 기온~ 호박김치 두부채소전골로 해결

호박김치 넣어 만든 두부채소전골 가을을 달래 보내려 궂은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가을이 떠나면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겨울이 북녘 하늘 아래 다가와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바람 불고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속에 잠기겠지요. 첫눈 오는 날 만나자던 친구들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한지 누구도 확인하려 하지 않습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 월동준비로 더 바빠지거든요. 날씨도 꿀꿀한데 시원한 국물 뭐 없을까? 이런 날을 위해 아껴 두었던 호박김치가 드디어 나설 차례입니다. 매일 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풍산개 이나라 엄마가 지난번에 호박김치를 주셨는데요. 맛있게 숙성이 되었습니다. 찬바람 불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국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호박김치를 넣고 전골을 끓여보았습니다. 남아있는 자투리 채소에 두부와..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다갖고 있는 보쌈 만들기

김장 끝난 후 차려 먹는 수육보쌈 오늘이 소설이라는데 날씨는 예년보다 포근한 것 같아요.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채소 값이 크게 뛰어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마늘과 양파, 굵은소금 등 양념에 사용되는 채소들이 평년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도 동생이 힘들게 김장을 해서 귀한 김치를 한 통 보내왔습니다. 엄마가 계실때는 해마다 김장을 담가주셨는데 엄마 음식이 그리워서 수육용 사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우리 은지가 집에 와서 맛깔스런 김치를 곁들여 보쌈 한상을 차렸습니다. 딸아이가 먹을 김치, 샐러드, 구운달걀, 가래떡, 소고기 넣은 우렁이 된장국까지 끓여 보냈는데요. 귀찮다고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었으면 합니다. 잡내없는 수육삶기 고기 삶을 재료: 사태900g,물 ..

깊은맛나는 목살청국장찌개

겨울철 최고의 풍미 목살청국장찌개 비가 그친 후 북서풍 불어와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삽시간에 바꾸어놓은 것 같습니다. 비련 머금은 가로수의 낙엽들을 밟으며 다가온 스산한 겨울이에게 어서와 환영의 인사말을 전해 봅니다. 첫눈 내리면 만나자고 약속했던 친구처럼 그리운 기다림이 토담집 너머로 얼굴 없는 체취를 풍깁니다. 오늘 음식은 유명한 집에서 가져 왔다며 동생이 보낸 청국장이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청국장찌개는 어린시절 퀴퀴한 냄새 때문에 좋아하지 않아 접하지 못했던 음식인데요. 발효식품인 청국장은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은지는 제 아빠를 닮아서인지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배추김치에 돼지고기 목살을 넣고 청..

빵순이들도 좋아할 남은전으로 만든 버터롤빵 샌드

늦가을 전으로 만든 버터롤빵 샌드 계절은 이제 겨울의 문을 들어섰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문턱에 걸친 지난 주말, 꿈많던 소녀시절로 돌아가는 길목을 서성이며 친한 친구들과 1박2일 추억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영등포에서 우리를 태운 새마을호는 수확이 끝난 들판을 지나 목적지에 내려놓고 남으로 떠나 갔습니다. 마중나온 친구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만추를 선사하는 은행나무 길로 향했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벗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을단풍 풍광을 품은 호수를 한바퀴 돌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지켜주고 바라보며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배려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빵, 샌드위치』 2022.11.08 51

앉은자리에서 다먹게되는 도토리묵채소무침

가을 산이 준 11월의 선물 도토리묵채소무침 잊혀진 계절이 되고 만 10월이 떠나 가면서 배달한 11월이 조금전 도착하여 희망찬 모습으로 아파트 현관에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남편과 함께 새벽을 걸어서 여명이면 만나는 이나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나라는 한살 갓 넘은 풍산개 여자인데요. 영특해서 말귀가 밝습니다. 앉으라면 앉고 손 하면 앞발을 내밉니다. 준비해 간 간식을 먹고 나면 앞발을 들고 춤을 추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삼막사 가는 계곡에 밭이 있는데 주변에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와 묵을 쑤었다며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주셨습니다. 가을 산이 준 귀한 선물로 도토리묵 채소무침을 만들었는데요. 모처럼 집에 온 딸아이가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다면서 맛있게 먹고 출..

쌀쌀한 아침 든든한 밤호박죽 챙겨먹기

고향의 밤 & 동부콩 넣어 만든 미니 밤호박죽 가난한 친정에 가는 것 보다 가을이 낫다는 말처럼 가을의 고향은 온갖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는 소리로 풍성합니다. 남편이 오래전에 앞산마루에 심었던 밤동산 앞으로 큰 도로가 나면서 오가는 사람들이 주워 가서 밤이 남아있지 않더랍니다. 선산 비탈길 산은 손이 미치지 않아 작지만 맛있는 토종밤 한 소쿠리 주워 왔습니다. 집 뒤 텃밭에는 멧돼지 못들어 가도록 쳐놓은 울타리를 따라 동부콩이 매달려 있어 껍질을 벗겨 함께 가지고 왔더라고요. 우리 은지가 친한 오빠인 제주 농부에게 주문한 미니밤호박이 왔는데요. 자연스레 만난 먹거리로 호박죽을 쑤어 식사대용으로 차려 보았습니다. 밤동부콩호박죽 이란 이름 만큼이나 구수하고 정겨운 것 같아요. 재료 미니밤단호박4개,밤20개,..

『밥, 죽, 면』 2022.10.25 78

아로니아 수제쨈 만들어 200프로활용하기-식빵편

맛도 영양도 최고 한입크기의 아로니아 식빵말이 어제 내린 비 탓인지 10월에 겨울이 온 것 같아요. 온도변화에 민감한 남편은 연휴동안 친구와 둘레길을 걸었는데요.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가을옷을 걸쳐 보지도 못하고 도톰한 자켓을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시력보호는 물론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유럽 왕족들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져 왕의 열매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 귀한 열매와 분말을 미용실 원장님께서 주셨습니다. 아로니아는 활성탄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내친김에 냉동보관했던 아로니아로 잼을 만들어 식빵말이를 만들었어요. 으깨지 않고 모양대로 만들었는데요 떫은 맛도 상쇄되어 맛도 영..

『빵, 샌드위치』 2022.10.11 93

아삭하게 먹고 아침을 깨우자! 밤 연근 샐러드

가을엔 하늘과 땅의 대표가 만나요 밤 연근 샐러드 다음 블로그를 문 닫고 나서 거의 한달만에 티스토리에서 10월의 첫 인사를 드립니다. 9월은 결실의 계절이었다면 10월은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계절인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엔 집에 밤나무가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요. 하늘에서 떨어진 밤과 땅에서 캐어낸 연근은 하늘과 땅이 준 축복 같았답니다. 고향에서 동서가 보내 준 참깨와 밤, 지인이 선물한 방울토마토, 샤인머스켓이 연휴를 풍성하게 해주어 행복했습니다. 내친김에 시장에서 사온 연근으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각각의 식감이 입안 가득 가을을 느낍니다. 재료 * 밤20개,연근4개,방울토마토,샤인머스켓 각 1줌씩,식초,소금 약간씩. * 간장소스: 간장4숟갈,매실청3숟갈,참기름, 올리..

영원한 고기짝꿍! 대파장아찌

서늘한 가을 바람 불어 올땐 대파장아찌 & 볶음밥 이제 여름은 서서히 떠나가나 봅니다. 찌는 듯한 폭염과 사나운 홍수가 남긴 상처들은 아직도 흉터되어 남아 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새벽 산책이 쌀쌀할 정도로 가을 속으로 들어온 기분입니다. 주말에 딸아이가 집에 온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시장에 갔었는데요. 곱게 핀 코스모스와 파랗게 믈들은 가을 하늘이 청명했습니다. 마트에서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생물 오징어와 갈치를 구입했는데요. 집에 있는 돼지고기로 오삼불고기와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지난번 제부네 텃밭에서 가져온 대파로 대파장아찌를 담갔었는데 맛있게 익었네요. 먹고 남은 오삼불고기에 버섯과 자투리 채소를 넣어 볶음밥을 만들고 대파장아찌로 소박한 밥상을 차렸..

『사랑의밥상』 2022.08.29 70

꿀조합! 아보카도와 명란으로 카나페만들기

꿀조합 아보카도 명란 카나페 안천의 언덕에 철마다 피던 들꽃들이 폭우로 모두 물에 잠겨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여명속에 떠오른 박주가리, 황매화, 메꽃이 곱게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처서 이후에는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찿아온다고 하지요. 청량한 바람이 어느 사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가는 풀벌레 소리 들려 귀 기울이면 바람이 흔들며 방해합니다. 처서의 절기는 늘어나는 밤 길이에 상대하며 낮의 찬란한 햇살을 키우는라 바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어울리는 간식으로 만들어 본 아보카도 명란 카나페 입니다. 간단한 디저트나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재료 * 크래커12개, 슬라이스치즈4장,아보카도2개, 명란젓3개,레몬,키위 1..

카테고리 없음 2022.08.23 3

가지의 찐맛을 느껴봐요! 가지볶음과 가지튀김

제부네 텃밭 가지로 만든 가지볶음과 튀김 8월의 색깔은 보라입니다, 포도, 블루베리, 적양배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가지까지 8월을 대표하는 컬러푸드들이지요. 보라색 과일과 채소들은 피를 맑게하고 더위에 지치기 쉬운 늦여름 원기를 회복시켜 기억력향상과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병률을 낮춰 준다고 하지요. 8월엔 당진 동생네 집에 두번씩이나 다녀왔습니다. 제부가 열심히 가꾸어 놓은 텃밭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며 과일들을 정성껏 포장해준 제부 덕분에 한동안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남편이 가장 그리워하는 가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시어머님은 선명한 보라빛으로 광택이 나는 싱싱한 가지를 밥솥에 쪄서 무침을 해주셨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식초를 약간 넣은 가지무침을 좋아하더라고요. 오늘은 무..

포두부 넣어 다이어트 김밥만들기

방콕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때 포두부김밥 하기휴가는 잘 다녀 오셨나요? 저희는 일이 있어 겸사겸사 당진으로 2차례 여행을 다녀 왔고 산도 바다도 아닌 방콕에서 휴가를 보냈답니다. 휴가비용 대신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모처럼 걱정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남편은 붉은 색 티와 반바지 차림으로, 저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웃차림을 하고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금천의 세느강가를 산책 합니다. 가장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며 남은 재료로 만든 포두부김밥인데요.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재료 와 만들기 * 포두부200g,포도씨유 적당량,통깨 약간. 볶음양념: 진간장3숟갈,다진마늘1숟갈, 설탕1/2숟갈,올리고당,참기름1숟갈씩, 후춧가루 약간. 1. 살짝 데쳐서 채 썬 포두부는 포도씨유 두른 팬에 다진마늘을 넣..

『도시락 모음』 2022.08.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