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단맛이 날 정도로 싱싱한 새우홍합두부탕>_<

행복한 요리사 2011. 4. 16. 08:41

 

 

술마신 다음날 쓰린 속,

새우홍합두부탕이면 끝!

 

 

 

 

 

 

걸쭉한 국물로 술속을 다스리고 싶다는 남편의 간절한 말이 아니더라도

토요일은 따끈한 해물탕이 좋은것 같아요. 

 

 

이웃나라 일본의 재앙이 우리나라 자영업자 생계에도 직격탄을 날린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노량진 수산물센타에 손님발길이 끊기니

저렴한 가격에 유입된 새우며 홍합이 탱글거리고 있네요.

 

 

 

육류는 구제역에, 해산물은 방사능에 믿고 먹을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서해안에서 나는 새우와 홍합은 안심하고 드셔도 될것 같습니다.ㅎㅎㅎ

 

 

 

 

제철이 뭐 따로 있나요? 홍합과 새우는 찌게속 의좋은 남매죠.

중국도 이태리도 태국과 인도도 음식에 홍합과 새우는 언제나 한통속.

 

 

지구촌 뒷골목 음식은 이둘 두 남매가 완전 장악했습니다.

 

 

 

거기에 한국인의 영양책임종결자 두부를 숭숭 썰어 넣고 얼큰한 국물을 우려내

술로 찌든 남편의 숙취해결사로 최고의 비결이네요.

 

 

 

 

 

 

 

단맛이 날 정도로 싱싱한 새우와 홍합만 있으면 누구나 너무나 쉽게 끓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해물두부찌개, 함께 맛보러 가실까요?

 

 

 

 

 

 

 

재료

 

 

 

 

홍합 1봉지 , 새우 20마리, 청 홍고추 1개씩, 호박 1/3개

두부 반모. 양파 반개. 팽이벗섯 , 무우 , 쑥갓 약간 씩 대파 1대. 홍합국물 적당량.

 

 

만들기

 

 

 

 

 

 

1, 홍합을 깨끗이 씻어 불을 붓고 끓인 후, 국물을 맑게 걸러 둔다. 

 

 

 

2, 무우와 두부는 먹기 좋은 두께로 썰고,  호박은 반달모양, 양파는 굵게 채썰고

버섯은 밑둥 부분만 잘라내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썬다.

 

 

 

 

 

 3, 고춧가루 고추장 3큰술씩에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3큰술,

청주 3큰술,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을 넣고 찌개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4, 1의 홍합국물을 냄비에 넣고 찌개양념을 푼 다음 무우를 넣어 끓이다가

호박, 새우를 넣고  추가로 끓인다.

 

 

 

5, 한번 끓으면  굴 문어, 나머지 청홍고추며 두부를 넣고 끓인 다음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한다.

(집에 있어 넣은거랍니다.생략하셔도 됩니다.)

 

 

 

6, 팽이버섯과 쑥갓을 먹기 직전에 넣는다.

 

 

 

 

 

 

 

완성입니다

 

 

 

 

 

 

 

 

 

 

 

바다의 담채

 

 

 

 

 

새우와 홍합은 바다에서 소금물을 머금고 자랐지만

 소금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홍합 속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축적된

소금 성분의 나트륨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홍합을 중풍환자의 영양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새우의 단맛 성분이기도 한 유리 아미노산인 베타인에는

혈중의 콜레스테롤수치의 상승을 억제해 당의 흡수를 저해해주므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예방이 됩니다.

 

 

껍질채 먹을 수 있는 새우에는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골다공증에
좋다고 합니다.

 

 

홍합과 새우는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어 바다의 담채라 불러주는데

암,고혈압,동맥경화,치매증,노화,골다공증,당뇨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숙취해결에 최고인 새우홍합두부탕으로 시원하게 속풀이하는

주말 되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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