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휴가맞은 남편 몸보신 제대로 해주다! 황제한방닭곰탕>_<

행복한 요리사 2011. 8. 4. 08:59

 

휴가맞은 남편 몸보신을 위한

 황제 한방 닭곰탕

 

 

 

 

 

 

 

삼경일중 마지막 남을 말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이 13일이라

남은 열흘이 더위의 절정임에 틀림없고 대부분의 회사들이

중복서 말복사이에 피서 휴가가 잡히지요.

 

 

 

 

 

 

오늘부터 우리 남편 휴가라는데 딱하게도 장모님 병원에 계신데

어딜 놀러 가느냐며 북캉스(book+vacance )하기로 했답니다.

 

 

 

 

어느 불친께서 여름 보양식을 소개해 올려 달라는 주문도 있었고

휴가맞은 남편 몸보신을 위한 우리집 황제탕을 뭘로 할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열로서 열을 다스린다고

원기(元氣)를 회복하는 음식을 마련해서 더위를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가

바로 복 음식(伏飮食)인데.

 

 

 

 

 

사람인변에 개견자를 써 伏날이라 보신(補身)과 액(厄)을 물리치는

음식이라고하여 개장보신탕과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人蔘), 대추, 찹쌀을 넣고 삶아낸 삼계탕이

주류입니다.

 

 

 

 

 

우리집 남편에게 보신탕과 삼계탕을 ?

보신탕은 그렇고 삼계탕은 지난 중복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름에 다려먹으라고 어머님께서 챙겨 주신 한약재,

거기에 닭과 함께 고아 황금초(부추,정구지, 졸)얹으면

그게 바로 우리집 황제탕! 한방 닭곰탕이지 뭐겠어요...ㅎ

 

 

 

 

 

몸에 좋은 음식 올려 달라고 하셨는데 이츠하크님 숙제 끝냈습니다.

피해복구 봉사중이신 이츠하크님 방입니다.
http://yitzhak.kr

 

 

 

 

 

 

재료

 

 

 

닭한마리, 산뽕나무, 가시오가피, 엄나무, 은행, 당귀, 황기, 부추한줌

계란지단채(백, 황), 밥적당량,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깨끗이 손질한 닭과 한약재가 들어있는 티백을 넣고

닭이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푹 끓인다.

( 재료들이 잘 우러나고 기름을 흡수하여 고기가 담백하고 국물도 개운합니다.)

* 끓이면서 떠오르는 불순물은 제거해 주세요.

 

*고기양념:소금1/3큰술, 다진파1/2큰술, 다진마늘 1/3큰술,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씩

 

 

 

 

 

 

2. 삶은 닭은 살만 발라내어 고기양념에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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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물은 면보에 걸러 식힌다음 기름기를 걷어낸다.

 

 

 

 

4. 완성접시에 밥을 담는다.

 

 

 

 

5. 부추는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고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 지단을 부쳐 채썬다.

6. 4의 밥위에 2의 무쳐놓은 닭고기와 계란지단을 올리고

한소큼 끓인 육수를 올린다.

7. 부추를 올린다.

8. 먹기직전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그릇에 담다

 

 

 

 

고마우신 블친님들~

맛있는 황제탕 드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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