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육류 요리』

맛이 살아있네~밥 한그릇 더!외치는 수삼돼지갈비찜>_<

행복한 요리사 2013. 3. 6. 07:44

꽃샘바람 불어올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수삼돼지갈비찜

 

 

 

 

 

 

경칩이 지나고 미풍에 실린 봄의 전령들을

맞고싶어 햇빛따라 금천의 세느강변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개구리가 깨어나

알을 낳기엔 아직은 한기가 느껴져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무언가가

그리워졌습니다.

 

 

 

 

 

 

 

다이어트에 열공중인 은지나 1900kcal 식단에

집착하는 남편때문에 육류음식을 일부러

기피해 온지 오래다 보니 산지에서

돼지고기값이 폭락하여 축산농가의

한숨소리가 들리는것조차 애써

외면하고 살아와야 했습니다.

 

 

 

 

 

 

 

 

유난히도 삼겹살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성탓에 특수부위는 하나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값이 착한 갈비부위로

 무게를 달아 사가지고 왔습니다.

 

 

 

 

 

 

 

 

돼지갈비 특유의 누린내나 잡내를 잡는데는 역시

 몸에 좋은 한약재를 써야 냄새 뿐만 아니라

 건강식으로 업그레이드되지요.

집에 있는 수삼과 대추에 밤 은행도 들어간

돼지갈비찜을 탄생시켜 보았습니다.

 

 

 

 

 

 

 

 

재료

 

 

 

 

 

돼지갈비900g,당근2/3개,불린표고버섯3장,

대파1대,수삼2뿌리,대추10개,밤10개.

 

돼지고기 향신채넣고 삶기: 양파,대파,마늘,

통후추,수삼뿌리 적당량씩.

* 찜양념장: 간장9큰술,배간것(1/4쪽),설탕2.5큰술,

다진마늘,다진파3큰술씩,청주,참기름,깨소금

2큰술씩,생강즙1큰술,후춧가루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된 돼지갈비는 냉수에 2~3번 씻은다음

향신채를 넣고 삶아서 찬물로 씻어 물기를 뺀다.

 

 

 

 

 

 

 

 

2. 표고버섯과 당근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음

 당근의 모서리를 다듬는다.

3. 수삼은 잔뿌리를 떼어내고 3cm길이로 자른다.

4. 찜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삶은 갈비를 담고 찜 양념장을 1/3분량

남기고 모두 넣어 고루 버무린다.

6. 5에 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중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7. 6의 갈비가 부드럽게 익으면 손질한 밤,당근,

표고버섯,수삼을 넣고 남은 찜 양념장과

물 1컵정도를 넣어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잘 뒤적이면서..)

8.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찜그릇에 담고

팬에 볶은 은행을 뿌려서 상에 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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