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냉장고 정리로 good! 닭가슴살채소볶음

명절 전 냉장고 속 정리하기

닭가슴살채소볶음

낮엔 30도를 오르 내리던 날씨도 가을비에 젖어

한풀 꺽였는지 햇빛없는 바람은 선선했습니다.

이제 더운 여름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정리해 보관해 두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정리하다 손길이 머문 곳은 냉장고였습니다.

냉장고에 대한 과신으로 여분은 무조건 넣어두다

 보니 명절 음식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

자투리 음식들을 꺼내 놓았습니다.

자투리도 이 정도면 쓸만한 것 아닌가 싶다가도 

양배추를 잘라보니 속이 썪어 아깝지만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궁합이

맞는 것끼리 짝을 맞춰 만들고 보니

닭가슴살채소볶음이었습니다.

이정도면 반찬이나 안주

 로도 괜찮겠지요...

재료

닭가슴살2개(300g),양파,파프리카1/2개씩,부추반줌,청경채

4송이,풋고추2개,포도씨유,후춧가루,구운소금 약간씩,녹말물2숟갈.

* 닭가슴살 밑간: 청주,다진마늘,생강가루,구운소금,후춧가루.

* 볶음양념장: 굴소스2숟갈,간장,참기름1숟갈씩,다진마늘

1/2숟갈,설탕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먹기좋은 크기로 썬 닭가슴살은 밑간양념을 넣어 잘 섞는다

2. 양파,씨를 뺀 파프리카,풋고추는 굵직하게 채썰고

손질해서 씻은 부추는 먹기좋은 길이로 썬다.

3. 청경채는 길이로 반을 갈라 부추길이로 썬다.

4. 유리볼에 볶음양념 재료를 넣어 섞는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닭가슴살을

넣어 굽다가 양파를 넣어 볶는다.

6. 5에 청경채,4의 양념을 넣어 볶다가

파프리카,고추채,부추를 넣어 볶는다.

7. 6에 녹말물을 부어 볶아 모자라는 간은

구운소금,후춧가루로 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