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살리는! 조랭이떡들깨탕

행복한 요리사 2017. 12. 6. 10:02





추울땐 혈액순환에 좋은 

조랭이떡 들깨탕







개성지방에서는 설 떡살을 타지방과는 달리

가늘게 뽑아 2cm 크기로 자른 후 가운데를

눌러서 조롱박 모양으로 떡국을 끓였다고

하는데요...그래서 조랭이떡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반

떡살 보다는 쫄깃하다고

해서 조금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실은 온도가 급강하하면서 혈관수축이

우려되는데 들깨탕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랭이떡

들깨탕을 끓여볼 생각

이었답니다. 



 



들깨는 비타민 E인 토코페롤 함량이 높아 

 노화를 방지해 준다는 이야기와 함께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들깨탕을 즐겨 먹었다고

 해서 남편 아침식사로 만들어본

조랭이떡들깨탕이랍니다.


 









재료




조랭이떡300g,청,홍고추1개씩,대파1/3개,

멸치다시마국물,들깨가루 적당량씩,국간장1숟갈,

다진마늘1/3숟갈,소금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물에 씻은 조랭이떡은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대파,청,홍고추는 어슷썰고 고추는 씨를 제거한다.

3. 냄비에 멸치다시마국물을 넣어 한소끔

끓여 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낸다.

4. 3에 조랭이떡,들깨가루,다진마늘,청,홍고추,대파를

 넣고 국간장,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끓인다.
























완성입니다



























다문화가정 동생들이 놀러왔다가 제가 집에 없어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고 합니다.

추운날 따뜻한 차에 맛있는 간식이라도

먹으면서 좋은 시간 보냈어야 했는데

 마음이 편치않네요. 경비실에 맡겨둔

포인세티아 화분만 찿아왔습니다.

이번 송년행사 끝내고 꼭 같이

맛있는 식사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