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미세먼지에 특효! 봄에 꼭먹는 방풍나물장아찌

행복한 요리사 2018. 3. 21. 10:04




이른봄 밥상의 상석을 차지한

방풍나물장아찌







재래시장까지는 걸어서 20분은 걸립니다.

봄바람 맞으며 금천의 세느강을

가로 지른 다리를 건널때면

징검다리 건너 옛 시골장에

가는 소녀처럼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운동삼아

거의 매일 이 길을

걷습니다.






재래시장엔 봄나물이 벌써 손님을 맞이합니다.

냉이, 달래, 돌나물, 쑥이랑 방풍나물이

유혹합니다. 그중에서 방풍나물을

사가지고 다시 그길을 걸어옵니다.

그래도 왕복 40분을 걸었어~

위안을 삼으면서요...






호흡기 질환 예방과 미세먼지에 제격

이라는 방풍나물 장아찌를 담갔습니다.

중풍예방과 통증완화에 좋다고 해서

옛 어른들이 약용으로 애용하던 것을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고 겉절이나

쌈으로 싸먹기도 하는데 장아찌로

만들어 하얀 쌀밥에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재료




방풍나물400g,청양고추4개,홍고추3개.


* 장아찌양념: 간장,물1컵씩,설탕,식초1/2컵씩,

매실청,소주 1/4컵씩.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방풍나물은 물기를 제거하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용기에 담는다.

2. 간장,물1컵씩,설탕,식초1/2컵씩,매실청,소주1/4컵씩을

 넣고 끓이면서 위에 떠오르는 불순물은 떠 낸다.

3. 2의 장아찌양념 물을 뜨거울때 1에 붓고 무거운

 돌이나 그릇으로 눌러 방풍나물이 간장물에 잠기게 한다.

4. 2~3일이 지나서 3의 간장물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 식힌 다음 3에 붓는다.

5. 냉장고에 보관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