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점의 인기반찬! 자꾸만 손이가는 깻잎된장무침

가을 타는 숙녀의 입맛을 사로잡은

깻잎 된장무침

가을비답지 않은 가을 비가 한낮을 적시고 지난 자리에

빗물이 고여 아스팔트길이 촉촉합니다. 걷기 운동도

할 겸 새재미 재래시장에 들러 찬거리를 고르다가

 가을 타느라 입맛을 잃은 딸아이에게 전화해

먹고 싶은 걸 묻습니다.

엄마와 딸사이의 일상적인 대화가 항상 그런

시시콜콜한 것 만은 아니지요. 식당에 가서

특별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때

요리블로거인 엄마를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주기도 하고

사오기도 합니다.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다는 깻잎된장무침이 생각나서

깻잎 한봉지를 착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저녁에

퇴근해 돌아온 딸아이가 먹어보더니 엄마가

만든 것이 훨씬 맛있다고 기분 좋은 말을

 해주네요. 천원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

재료 & 만들기

깻잎280g,홍고추1/2개(채썬것),다진파1숟갈,소금 약간.

* 된장양념: 된장,참기름,깨소금,물1숟갈씩,

고추장,다진마늘1/3숟갈씩.

1.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깻잎은 소금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1의 깻잎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3. 유리볼에 된장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어서 준비한다.

4. 스텐볼에 2의 깻잎, 3의 된장양념, 다진파,

홍고추채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 후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