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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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반찬이 걱정이라면? 배추베이컨볶음

행복한 요리사 2021. 2. 16. 10:14

 

제부가 농사지은 배추로 만든

배추베이컨볶음 도시락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남편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친구들과 함께

서울 둘레길 북한산 구간을 돌았습니다. 다니던

헬스 클럽도 문을 닫아 뱃살만 늘었다며

균형감각을 찾기 위한 억지스런

몸짓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에 집에 온 딸아이는 거의 집에서

지내야만 했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을 모르는지

입이 짧기만 합니다. 

 

 

 

 

지난번에 당진 제부가 갑작스레 올라와 여러가지

먹거리를 문 앞에 놔 두고 그냥 갔더라고요.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그때 가져온

배추를 볶아 딸아이 도시락을 싸

주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합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재료

 

배추(소)1통,양파1/4개,홍고추1개,청양고추2개,

마늘8개,베이컨50g,대파1/2개,간장1숟갈,

포도씨유,소금,후춧가루,통깨 약간씩.

 

만들기

 

 

1. 한장씩 떼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배추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먹기좋은 길이로 썬다.

2.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반으로 썬다.

3. 씨를 뺀 고추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채썬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적당한 크기로 썰은 베이컨, 데친 배추를 넣어 볶는다.

5. 4의 배추에 고추, 대파, 간장, 후춧가루를

넣고 볶은 후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고

통깨를 뿌린다.

 

* 도시락에 담은 두부장조림은 

다음에 꼭 포스팅 할게요.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