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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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집 만남 그리고 인연~제주채소와 충북과일

행복한 요리사 2010. 7. 21. 09:00

 

 

토담집 한정식 특별한 만남

그리고

제주 채소와 충북과일의 인연

 

 

 

어제는 만남의 날이었습니다. 많은 만남의 기쁨과 

모처럼 만에 달콤한 잠을 자고 일어난 기분에 젖어

하루도 빠지지 않았던 요리 포스팅을 잊고 말았습니다.

 

 

 

온통 붉은색 천지였습니다.  

이  제주에서 온 파프리카는 스타님께서 보내준 것입니다.

 

 

아래 자두는 충북 동희 복숭아 농장에서 보내온

자두입니다. 자두를 좋아하는 우리은지를 위해 한상자 구입했습니다.

 

두분과의 인연은 며칠전 제 블방에 동희 복숭아 농장에서 복숭아 한상자를

사고나서 올린 것을 보신 스타님께서 주문을 하셨고 또 다시 자두 출하소식을

듣고 추가로 한상자 주문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스타님께서 좋은 인연을 연결해 줘 고맙다며 제주산 파프리카 한상자와

직접 담근 붉은 색 무 장아찌를 보내주신 겁니다.

 

 

 

 

 제주는 4면이 바다로 둘려져 있고

충북은 4면이 땅으로 둘려져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행정구역들이지요.

 

 

 

 

육지는 육지다운 땅의  기운을 담아

그 튼실한 열매를 만들어 냈습니다.

 

 

 

해풍을 맞으며 자란 제주의 채소들은

바다의 생명을 담아 더욱 더 싱싱합니다 

뭍과 바다에서 나는 이러한 모든 산해진미들을 모아

한정식 푸짐한 밥상을 차려 함께 그 졍을 나누는 만남 역시

이 계절만이 주는 풍요 같습니다.

 

 

골프동호회에서 만난 동생들입니다.

 

 

다리에 치명적인 관절염이 오면서 동호회에 못나간지

한해가 넘었습니다. 그러자 동생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꿍짜작 꿍짝~

참으로 오랜만에 우린 토담집 한정식상을 마주하고 앉았습니다

 

 

 

먹는 즐거움, 만남의 기쁨

밥상위에 올라온

먹거리들도 사실은 자기들끼리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라는듯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민들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맞게

돼지갈비가 석쇠위에서 마늘과 함께 익어가고

 

 돌솥밥과 된장국이 정취에 맞게 구색을 갖추어 주었습니다.

 

 

 

차고 넘치는 손님들중에 제일 예쁜 우리 동생들!

 

 

각자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예쁜 모습이지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져야 한다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저렇게 부드럽게 스윙을 하며 어울렸던 1년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쉬면서 덕분에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지 않느냐고

스스로에게 자위하며 다시 블방을 마주 대하고 앉았습니다

 

 

 

 

http://blog.daum.net/hansrmoney

친환경자연식 맛집 시인의 아내 운영

제주도 여행 .맛집.킹흑돼지 

스타님의 무우 장아찌- 비트물 들여 붉은 색으로 만들어

기존의 검은 장아찌와 완전 차별화 한 아삭 칼칼 스타표 장아찌

 

 

 

 

 

 

http://blog.daum.net/0903aa

 충북 영동에 있는 부성리 동희 복숭아 농원  

 

이왕 자두 한상자에 45,000원합니다.

 

비록 얼굴은 마주 대한적 없으나 인정많고 마음 착한

블친들 덕분에 나의 경인년 여름은 풍성해져만 갑니다.

 

 

조생종 복숭아는 벌써 끝물이고 지금은 탱글 탱글 자두 수확이 한창이고

이어서 황도출시가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맛있답니다.

 

 

다문화 가정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정말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솓아나는 진영 은지맘,

튼실한 농업 경영인으로 성공하시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인정많은 제주의 시인남편을 둔 스타님이 운영하는

킹 흑돼지식당에도 꼭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