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태어난 딸을 위한~엄마가 차린 생일상 화신을 타고 온 선물 딸아이 생일상 그 해 봄 오늘처럼 벚꽃이 만개한 날도 새벽 달빛은 안개에 젖어 있었습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그림자조차 만들지 못하고 엠블런스 차창 너머에 스치고 지나가는 花神들만 소복입은 여인처럼 어른거리며 지나갔습니다. 종합병원 분만실에 도착하.. 『사랑의밥상』 2017.04.13
비싼돈 들이지않고 차린~남편 생일밥상 서로 다르기에 커보이는 남편 생일상 음력생일을 지내온 남편에게 올해는 5월30일이 없으니 생일이 없는 해여야 맞습니다. 규격화 되어 있는 서양식보다 서로 다르기에 조화를 이루는 한국식이 그 색다름 때문에 한류의 붐을 일으켰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융통성이 많은 음.. 『사랑의밥상』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