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족발무침 2

남은 족발에 꽂혀서 봄나물 밥상을 만들었다.

봄나물과 족발이 만나 봄나물족발무침 주말에 시골 다녀온 남편이 동서가 싸준 음식물 꾸러미를 풀어보더니 봄나물이 들어 있다면서 반색을 하네요. 봄이오면 봄나물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데도 도시에서는 귀한 먹거리가 된 것 같아요. 나물 하나에도 감동하는 남편을 보니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딸 은지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사가지고 오거나 택배를 보내오는데요. 며칠전엔 족발을 보내줬더라고요. 동서가 보낸 봄나물에 남은 족발로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달래간장에 근대된장국까지 추가로 요구하는 남편의 주문에 봄나물이 풍성한 힐링밥상이 되었습니다. 재료 * 달래100g,데친 방풍나물170g,남은족발300g. *무침양념: 고춧가루3숟갈,진간장,고추장1.5숟갈씩, 매실청3숟갈,설탕1숟갈,식초2숟갈,다진마늘1숟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