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해투 야간매점』

동네치킨집 비상! 오현경의 엄마표 미코너깃

행복한 요리사 2014. 2. 28. 07:53

해투3 야간매점에 왕수박역

오현경의 미코너깃

 

 

 

 

 

2월의 마지막 날도 어김없이 새날처럼

찾아왔습니다. 인식의 벽은 참으로

잃어버린 이틀이 너무 아쉬워

짧은 이월에 마쉬움또한 큽니다.

 

 

 

 

 

 

 

 

 

그 인식이란 것이 가상속 인물을 실제와

혼동하게 만들기도 하고 그렇게 각인된

오해의 이미지는 오랫동안 찝찝한 찌꺼기로

남아 그 후광효과의 잔영이 되곤 합니다.

 

 

 

 

 

 

 

 

 

막장드라마란 비판속에서도 인기를 누렸던

왕가네 식구들, 딸 3 사위 셋이 해투3에

출연하여 또다른 입담을 과시하더군요.

 

 

 

 

 

 

 

 

 

밉상 왕 수박역의 오 현경, 출연을 위해

10일만에 10kg 감량도 불사한 40대 중반의

억척스런 한국의 아줌마지만 한때는 고 현정과

함께 미스 코리아에 나와 당당히 진이 됬던 한시대를

풍미한 미의 여왕이었답니다.

 

 

 

 

 

 

 

 

비록 만들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낸 배역의

당사자이긴 했지만 매주말마다 기다리며

빠져버린 연속극을 보면서 얼마나 그 밉상에

국민적 욕을 많이 먹었던가요.

 

 

 

 

 

 

 

 

 

 사실은 그래서 막장 소리도 듣고

그래서 더 긴장감을 주고 기다렸던

건데 연기를 칭찬할지언정 미워해선

 안되는데, 야간매점을 보면서도

은근히 이 태란의 토마토 미역국을

응원하였답니다.

물론 접해보지 않은 음식이라서

궁굼도 했지만요...

 

 

 

 

 

 

 

 

 

야식에 안어울는 닭고기 너깃이 만장일치로

선정된 사실을 놓고 저거 과연 야식으로

어울리냐고 한마디 꼬집었더라면 맛을

떠나 선정대상에서 멀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예뻤던 미스코리아

출신이라 그랬는지 실제상황에서도

미녀에겐 참으로 너그러웠습니다.ㅎㅎ

 

 

 

 

 

 

 

 

 

 

 

마침 집에 재료도 있어 저역시 쉽게

 따라 해보았습니다. 미코너깃,

빵가루 대신 크래카를 뭍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는 것이 동네

아줌마들끼리 모여 수다떨며 교환한

정보라니 레시피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재료 

 

 

 

 

닭안심살,크래커,마요네즈,고춧가루 적당량씩.

* 머스터드,토마토케첩등 기호에 맞게 곁들이세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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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래커는 적당히 부순다.

2. 닭안심은 힘줄을 제거하고 청주,생강가루,

후춧가루에 밑간한다.(생략해도 됩니다.)

3. 마요네즈에 고춧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고 잘 섞어준다.

4. 2의 닭안심살에 3을 묻혀놓는다.

5. 4에 1의 크래커를 구석구석 잘 묻혀

오븐에서 10~15분 굽는다.

6. 완성접시에 돌려담고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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