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우리집 별미반찬! 씹는맛이 일품인 감태계란말이

행복한 요리사 2014. 11. 28. 08:54

어느 초겨울날의 별미반찬

감태황태채계란말이

 

 

 

언젠가 초겨울 제주로 가족여행을 가서

맛있게 먹었던 매생이콩나물굴국을

떠올리며 마트를 돌아보다 

꿩대신 닭이라고 감태를

사왔습니다.

  

 

 

매생이와 파래의 중간쯤 되는 감태는

그 둘보다 씹히는 맛과 영양도 좋아

시골에서는 감태전을 만들어 먹던

추억이 있다며 남편은 국보다

술안주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나요?

엄마는 제가 계란말이를 곱게

만든다고 칭찬해 주셨던

생각이 납니다.

 

 

 

 

감태와 황태채에 버섯 홍고추 양파를 다져넣고

계란과 잘 섞어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어머님 손맛에

익숙한 남편의 감태전타령을

뒤로한채 우리은지의 입맛에

맞춘 감태황태채계란말이를

새롭게 탄생시켜

보았답니다.

 

 

 

 

 

 

 

 

재료 

 

 

 

계란6개,감태1줌,황태채1줌,느타리버섯

한송이,양파1/3개,홍고추2개,소금,후춧가루,

설탕,포도씨유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황태채는 물에 불려 꼭짜서 잘게 썰고

 양파,버섯,감태,홍고추도 잘게 썬다.

2. 볼에 계란을 넣어 잘 풀어주고 1을넣어

소금,후춧가루,설탕 약간과 함께 섞는다.

 

* 설탕 약간만 넣으면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답니다.

 

 

 

 

 

3. 달군팬에 포도씨유 약간을 두르고 2의

 계란물 적당량을 부어준다.

4. 3의 계란물이 익기 시작하면 돌돌 말아주고

끝부분을 살짝 들어 다시 계란물을 부어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5. 완성된 계란말이는 김발에 말아 식은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하트공감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