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닮은 겨울끝 절식
나물두부전골
마지막 꽃샘추위에도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는 낙엽의 해묵은 꼭지에
새순이 움트는 봄기운으로 겨울은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절기는 분명 봄인데 날씨는 찬기운이
남아 아직은 겨울같기도 합니다.
마치 마지막 잎새처럼 매달려 있는
겨울끝자락을 정월보름때 남겨둔
나물들로 겨울끝 절식을
만들어 봅니다.
외투없이 정장차림으로 출근하였다가
추워서 일찍 귀가한 남편을 위해
모처럼만에 저녁식단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3월의 두번째 맞는 화요일 저녁으로
만든 나물두부전골입니다.충청도가
고향인 남편의 입맛에 딱맞는
구수함이 국물에
가득합니다.
재료
여러가지나물볶은것,멸치다시마육수 적당량씩,
배추잎6장,두부1모,청양고추4개,대파1/2대,소금 약간.
만들기
1. 멸치다시마육수를 준비한다.
2. 두부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청양고추,
대파는 어슷 썬 다음 고추씨는 제거한다.
3. 전골냄비에 적당한 크기로 썰은 배추잎을
넣고 여러가지 나물,두부를 돌려 담는다.
4. 육수를 붓고 청양고추,대파를 넣어
끓인 다음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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