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더워서 먹기도 귀찮을때... 콕 찍어먹는 절편카나페

행복한 요리사 2018. 7. 23. 10:06



메이플시럽으로 입맛살린

절편 과일 카나페






사람의 체온을 넘어선 온도를 넘나드는 날씨에는

낮동안 한두차례 소나기가 내려줘야 정상이다.

비는 고사하고 구름도 바람도 한점없는 불볕

더위는 열대지방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다..

이상은 남편의 폭염과의 전쟁기록

일부입니다.





중국 광동성에 있는 동관이란 곳에 주재원으로

나가있던 남편을 찾아 우리은지와 함께 비행기를

탄 것이 여름방학 때 였습니다. 한낮의 태양이

머리위에 내리쬐면 그림자도 보이지 않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남편이 출근한 낮에 관광하며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가져간 절편에 꿀을 찍어 먹으며 불사용을 최대한

 피했던 그때의 추억이 생각 납니다. 동서가 보내준

절편에 우리은지가 캐나다에서 사가지고 온

 메이플시럽을 끼얹어 절편과일

카나페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서울 한낮 기온이 1994년 대폭염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네요. 살인적 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8월 초까지 비 예보가 없어

 앞으로 최소 2주간은 더 한반도가 펄펄

 끓어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신문

보도입니다. 블친님들!

모두들 건강 조심

하세요. *^^*








재료



절편4개,브라질넛트10개,자두,토마토,오렌지,

블루베리,메이플시럽,들기름 적당량씩,허브잎(레몬밤)약간





만들기








1. 손질한 과일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브라질넛트는 얇게 썬다.

2. 레몬밤 잎은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거둔다.

3. 먹기좋은 크기로 썬 절편은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굽는다.

4. 접시에 슬라이스한 토마토, 오렌지를 각각 담는다.

5. 4 위에 절편을 올리고 메이플시럽을 끼얹는다

6. 과일, 브라질넛트를 올리고 레몬밤 잎으로 장식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