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잡채로 따라해봐요~ 김말이 고구마튀김

초겨울의 문턱을 넘어서기 위한

김말이&고구마 튀김

11월의 중간은 가을과 겨울사이 언덕마루입니다.

어제는 늦가을 비라고 하기엔 제법 많이 뿌리더니

밤새 북서풍 모진 바람 몰고와 오늘은 초겨울

 한파가 바람에 떨어진 낙엽위에 고인

 빗물을 살짝 살얼음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어깨펴고

당당히 문제 풀라고 충고라도 하려는 듯 

수능보러 나설 이 땅의 고삼 수험생

들에게 마지막 시련을

 안겨 줍니다.

당진 제부가 농사지은 고구마를 보내 왔기에 고구마 튀김과

잡채로 김말이튀김을 만들고 보니 제철 분위기가 나네요.

거기에 다음 주 토요일 요리교실에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 먹거리로 당첨까지 되었답니다.

 

재료

고구마2개,자색고구마1개,잡채1접시,튀김가루1/2컵,포도씨유 적당량.

* 튀김옷: 튀김가루2컵,얼음물2컵(농도를 보면서 넣으세요.)

만들기

따로 먹어도 떡과 함께먹어도 맛있다! 소고기고추잡채

http://blog.daum.net/01195077236/2805

겨울에 특히 좋은 채소를 넣어서~ 유채나물 파프리카잡채

http://blog.daum.net/01195077236/2766

보약보다 좋은 이것! 떡에 싸먹는 황금버섯잡채

http://blog.daum.net/01195077236/1908

1. 깨끗이 씻은 고구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껍질째 썰어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힌 후 가루를 가볍게 털어낸다.

2. 튀김가루 1컵에 얼음물 1컵을 넣어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 튀김반죽을 만든다.

3. 2의 튀김반죽에 1의 고구마를 넣어 튀김옷을 입힌다.

4. 포도씨유에 노릇노릇하게 튀겨 기름을 뺀다.

5. 김밥김이나 생김을 1/2등분한다.

6. 5의 김에 잡채를 적당량 올려 돌돌 말은 후

끝부분에 물 약간을 묻혀 준비한다.

7. 튀김가루, 튀김옷을 입힌 후 포도씨유에

 튀겨 기름을 뺀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