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반짱으로 싼 햄 채소 월남쌈샐러드

행복한 요리사 2010. 9. 3. 09:00

 

쫄깃 담백한 맛 ~! 초가을 별미 

라이스페이퍼 햄 채소 스프링롤

 

 

이웃님들께서는 태풍피해를 입진 않으셨나요

출근길, 수도권을 가로질러 4시간만에 한반도를 관통한

콘파스의 위력에 찢기고 할킨 흔적들이 가슴아프게 합니다.

 

 

감싸고 보듬어 주고싶은 상징적 의미라도 찾고 싶어 오래전 사두었던

반짱(월남어로 쌀로 만든 얇은 만두 피)을 떠올렸습니다.

 

 

아파트 유리가 산산조각나 그 파편들로 지저분해진 밖엘 나갈 용기가

나지 않아 냉장고에 남은 채소며 햄이며 있는대로 모았습니다

 

 

그야말로 집에 있는 짜투리들로만 모아 모아 간편하고

손쉽게 라이스페이퍼 햄채소 스프링롤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반짱으로 싼 햄채소 월남쌈이라고 할까? 소스가 없으니

뒤에다 샐러드를 붙혔습니다. 

 

 

 

 그 아름다운 맛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재료

 

 라이스페이퍼 10장,파프리카(청,홍,황) 양파 ,꼬마 새송이 버섯,햄1/2쪽

삶은달걀2개,마요네즈,소금,후춧가루 

 

만들기

 

 

1.햄과 새송이버섯,파프리카,양파는 잘게 썬다.

2. 삶은 계란도 썬다.

3.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햄과 모든채소를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4.약간의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린다.

  

 

5.삶은 달걀을 넣고 섞어서 간을 본다(소금 후춧가루)

 

 

6.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넣어 부드럽게 되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7.라이스페이퍼위에 샐러드를 적당히 올려 놓고 접어서 싼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침 새벽 첫차로 학원에 나가는 우리 딸 은지

5시가 채 안되서 아침을 먹는데

오늘 아침 한끼 식사로 충분하답니다. 

 

 

 

 

초가을 아침에 입맛없고 까칠할때

다이어트음식으로 월남쌈 어떠세요.

혹시 마요네즈를 걱정하시나요?

 아주 조금만 넣으시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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