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태어난 딸을 위한~엄마가 차린 생일상 화신을 타고 온 선물 딸아이 생일상 그 해 봄 오늘처럼 벚꽃이 만개한 날도 새벽 달빛은 안개에 젖어 있었습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그림자조차 만들지 못하고 엠블런스 차창 너머에 스치고 지나가는 花神들만 소복입은 여인처럼 어른거리며 지나갔습니다. 종합병원 분만실에 도착하.. 『사랑의밥상』 2017.04.13
한정식집에서 맛볼만한~상큼한 고구마샐러드 수제요플레로 만든 고구마샐러드 그때 그시절, 남편에게 있어 고구마는 춥고 배고픈 겨울 허기를 채워주는 주식이었기에 향수가 담긴 구황식품이랍니다 여주에서 주말농장을 하는 군 동기분 고구마밭에 들르곤 했었는데 구정선물로 고구마 한 상자가 배달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 『샐러드, 다이어트』 2017.01.20
푹푹찌는 더위탈출! 먹을수록 행복한 단호박아이스크림샐러드>_< 밥먹기전 먹어치운 간식의 추억 단호박아이스크림샐러드 오늘도 여전히 덥다네요.정부시책에 따라 출퇴근길 짐을싣듯 내달리는 2호선 지하철도, 26도c를 유지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하는 방송멘트가 융통성없어 보이는 아침 모습이랍니다. 서울시내 주요대학들이 2호선에 주렁주렁~~ 교.. 『간식,에피타이저』 2012.06.14
밥할줄도 모른던 딸이 차려준 엄마의 생일상 >_< 밥할줄도 모르는 딸이 차려준 엄마의 생일밥상 깊은 잠속에 빠져 꿈속을 달렸습니다. 친정엄마께서 자애로운 미소를 띠고 무언가를 축복해 주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말을 걸을려해도 대화를 나눌 수 없어 안타까워하다 딸그락 소리에 깨어났습니다. 딸아이가 중학교 때 처음으로.. 『사랑의밥상』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