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태어난 딸을 위한~엄마가 차린 생일상 화신을 타고 온 선물 딸아이 생일상 그 해 봄 오늘처럼 벚꽃이 만개한 날도 새벽 달빛은 안개에 젖어 있었습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그림자조차 만들지 못하고 엠블런스 차창 너머에 스치고 지나가는 花神들만 소복입은 여인처럼 어른거리며 지나갔습니다. 종합병원 분만실에 도착하.. 『사랑의밥상』 2017.04.13
공부로지친 딸을 활~짝 웃게만든 스페셜한 생일상차림>_< 꽃비내리는 날 태어난 딸의 생일상 차림 그해 봄날은 따사로운 봄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산들 바람에 봄꽃들이 흩날리는 정겨운 모습을 바라보며 태어날 우리 아기는 참 아름다운 생일을 갖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한 임신중독증에 시달려 산고의 고통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 『사랑의밥상』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