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이 담긴~ 부드럽고 쫄깃한 추억의 박대찜 추억의 박대찜 문전박대가 아니고 서해안에서 나는 생선이랍니다. 어려서 먹던 추억이 있어 시장에 나가서 물어보면 박대를 잘 모르더라고요.. 솜씨좋은 친정엄마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박대찜을 자주 밥상에 올리셨습니다. 시댁에서는 남편이 어렸을때 증조부에서부터 한지붕 4대가 .. 『생선, 해물』 2019.02.25
반건조라서 더욱 맛있어요. 밥도둑 애호박 양태조림 애호박 넣어 만든 반건조 양태조림 지난번 친구와의 가을 여행때 시댁에 들러 처음으로 애호박과 호박잎을 따는 재미에 푹 빠졌다 왔습니다. 무슨 신기한 일이라도 해 본 소녀처럼 자랑을 해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지만 여전히 그일에 대한 자랑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고양이에게 절.. 『생선, 해물』 2018.09.17
남편들이 좋아하는 생선반찬! 밥도둑 가자미조림 남편이 좋아하는 가자미조림 충청도에서는 어머니를 엄니라고 불렀습니다. 가장인 남편이 가장 인간적인 때는 돌아가신 어머님을 그리워 하며 추억에 잠겨 있을때 인것 같아요. 몸이 옆으로 납작해서, 눈두개가 모두 머리의 한쪽에 있는 것처럼 생긴 생선을 고향에서는 가재미라고 하는.. 『밑반찬, 나물』 2017.02.13
온가족이 좋아하는 밥도둑반찬! 가자미카레구이 새해아침을 다짐하며 가자미카레구이 붉은 장닭이 새벽을 알리는 정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닭이 울면 여명이 밝아오듯 어둠은 빛앞에 사라지고 거짓은 진실앞에 무릎꿇게 되겠지요. 진실되고 정의로운 세상이 열리고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면 국운상승의 전기가 되어 마침내 동방.. 『생선, 해물』 2017.01.02
오늘 반찬은 이걸로~~! 무까지 맛있는 병어조림 무까지 맛있는 병어조림 봄비 내리는 날에 마음이 심란하여 괜스레 냉동고를 정리하다 큰 병어를 만났네요. 지난 설때 당진 동생이 빛고을 사돈댁에서 보내온거라며 나눠 준것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깜박 했습니다. 신혼이 좀 지나 한창 모내기 할 무렵 회사일이 바쁜 남편 대신 혼자서 .. 『밑반찬, 나물』 2016.04.08
박대하지 마세요! 황금생선 박대로 밥도둑반찬 만들기 잘 말려서 더 맛있는 박대조림 찬바람이 불어와 더 춥게 느껴지는 올겨울 가장 추운날, 고향인 한내는 함박눈이 내려 온통 눈의 나라가 되었답니다. 유럽여행을 다녀왔다며 고향을 지켜온 둘째 시동생이 부쳐준 택배안에 박대가 들어있었습니다. 시냇물 하류와 맞닿은 갯벌은 천혜의 박.. 『생선, 해물』 201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