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열무요리 2

무공해로 재배한 열무순 요리! 비빔밥과 샐러드

옥상에서 무공해로 자란 어린열무순 비빔밥과 샐러드 6월의 끝자락을 부여 잡고 남아 주길 부탁해도 상반기가 새로운 반기에 자리를 내주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었다 비오기를 반복하며 날씨마저 싱숭생숭해 기분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작년 년초에 신년 모임을 갖고 코로나19로 긴 시간 동안 만날 수 없었는데요. 사이버공간 에서만 소식을 나누던 다문화가정들과의 조우가 성사되는 듯 싶었습니다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상반기 바자회를 개최한다는 연락이 와서 우리 은지가 입었던 옷들과 가방을 챙겨 바자회 장소로 가 보았습니다. 인원제약 때문에 나와있는 네분과 맛있는 점심과 후식을 먹고 옥상에 올라가 보니 무공해 채소와 작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무농약으로 자연스럽게 자란 열무순과 당귀, 상추를 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