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여름에 필수! 갈증해소에 탁월한 열무상추물김치

행복한 요리사 2016. 6. 3. 09:41

덥다고 찬물마시지 마세요

열무상추물김치






해가 갈수록 지구의 온도가 높아져

지난 5월은 평년보다 사상 유래없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생태계마져 심각하게 파괴하고 인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겠지요.






6월로 접어들면서 태양은 더 높아졌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그만큼 목마름을

견디기 힘들게 만듭니다. 시원한 냉수

한모금으로 그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청량음료의 유혹까지

견뎌내야 하니 곤혹스러울것 같아요.





냉수가 잠시의 갈증해소에는 좋을지 모르나

건강에는 치명적일수도 있다는 글을 누군가

보내준 카톡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의학용어는 일일이 거론할 수 없으나 냉수로

차가워진 장의 온도가 1도 떨어지는데 30%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암세포를

활성화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섭생을 통해 땀이 많은 여름에

염분보충과 동시에 갈증해소를 꾀했으니

바로 열무물김치였습니다. 마침 옆동에 사시는

은지의 초등학교때 담임선생님께서 또 다시

쌈채소와 아주 연한 열무를 가지고 오셨네요.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구수하고 시원한

열무물김치가 생각이 나서 내방식대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본

열무상추물김치랍니다.














재료




쌈채소,열무 적당량씩,레디시6개,쪽파5개,마늘6쪽,

생강1톨,청,홍고추 2개씩,고춧가루3숟갈

밀가루 2숟갈,소금 약간,물적당량.





만들기





1. 쌈채소,열무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손으로 먹기좋은 크기로 뜯어서 준비한다.

2.  물 3컵과 밀가루 2숟갈을 몽우리 없이 풀어서

냄비에 넣고 밀가루 풀을 쑤어서 식혀놓는다.

3. 쪽파는 길이로 자르고 생강,마늘은 곱게 채썬다.

4. 레디시는 모양대로 얇게 썰고 청,홍 고추는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털어내고 채 썬다.

5. 밀가루 풀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고춧가루,파,

마늘,생강채,청,홍고추를 넣어 김치국물을 만든다.








6. 그릇에 1의 쌈채소와 열무 한켜씩 담아

 소금 약간을 뿌려 잠시(3분정도) 두었다가

5의 김치국물을 붓고 레디시를 넣는다.

7.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