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정월대보름 7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오곡밥과 보름나물

우리 농산물로 만든 대보름밥상 입춘 추위가 지나고 며칠간 꿈같은 봄날인가 싶었는데요. 어제 오후 비가 내리고 밤새 불어 닥친 삭풍으로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요 며칠 꿈같은 봄날의 주말은 바쁨속에 빠져 들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동기간들과 친한 지인이 보내온 먹거리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내야 했으니까요. 집에 다니러 온 딸아이와 함께 부럼 깨고 오곡밥과 나물을 먹으면서 그런대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하나씩 불려서 삶고 우려내서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는데요. 친정 엄마의 손맛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과 이웃이 있어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오곡밥 재료: 쌀2컵,찹쌀4컵,찰기장,청차조,찰수수1/2컵씩, 팥1컵,검은콩1컵,밤 적당량,소금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