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참외요리 4

여름반찬, 꼬들꼬들 아삭한 참외장아찌무침

처서 햇살에 입맛 돋우는 참외장아찌무침 세월의 강은 어느덧 여름을 건너 가을로 접어들고 비가 그친 후 햇살이 눈부셔도 그늘은 청량감이 묻어납니다. 새벽 산책길에는 물씬 풍기는 들꽃 향기와 귓가에 들리는 풀벌레 노랫소리로 가득합니다. 고향을 떠나온 지가 오래 되었어도 남편의 입맛은 여전히 신토불이, 어머님의 손맛을 그리워 하나 봅니다. 지난번에 시골 동서가 참외 장아찌를 보내 주었습니다. 참외 장아찌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물기를 제거한 후 몇가지 양념으로 무쳐 내기만 하면 소박하지만 맛깔스런 반찬이 되지요.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이는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지요. 추억이 생각나는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는 남편을 바라보는 제 마음도 흐뭇합니다. 재료 참외장아찌4쪽(2개),홍고추,청양고추1개씩,파1/..

여름 한정! 알토란 참외비빔장으로 만든 쫄면

알토란 참외 비빔장으로 만든 쫄면 5월에서 6월로 넘어 서는 순간 봄이 여름으로 바뀌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남편과 함께 금천의 세느강가를 산책하는 시간도 오후에서 아침 식전으로 바꿔야 했습니다. 주말에는 아침 8시에 출발 했는데 한바퀴 돌아서 집에 올때는 햇빛이 따가왔습니다. 이제 6월의 첫날 부터는 아침 5시에 출발하여 6시 경에 운동을 마치고 출근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반복하여 매일 걷는 길이지만 길가에 피어난 들꽃들이 하루가 다르게 피었다가 져버리네요. 무성하게 자란 풀을 며칠째 말끔히 깍아내니 물고기들과 오리, 여러 종류의 새들이 보입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가장 민감한 것이 사람의 입맛인가 봅니다. 유난히 참외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참외비빔장 레시피를 보내왔습니다. 일요일 ..

칼로리 확~잡고 입맛까지 사로잡다! 일석이조 참외곤약국수>_<

맛좋은 저칼로리 행복다이어트식 참외곤약국수 여름이 빨라진 만큼 여름 과일도 출하시기가 앞당겨졌나봐요.이때쯤 심어 7.8월 한여름을 풍성하게 해주는 수박과 참외가 산지에서는 요즘이 축제기간일만큼 출시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참외는 술 먹고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