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일요일엔 뚝배기 사랑~~! 치즈& 초콜릿퐁듀

행복한 요리사 2011. 1. 9. 09:13

~~~일요일엔 온가족 함께 뚝배기앞에 모여앉아~~~,

가족 사랑이 절로 생긴 

치즈와 초콜릿 퐁듀

 

 

 

 

 

 

선물을 받았던, 먹다 남은 것을 보관해 두었던, 선입선출이 안되는 냉장고속,

깊은 곳엔 잊어버린 음식들이 쌓여 일요일엔 한번씩 정리정돈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집 냉장고에는 워낙 토종만을 좋아하는 식성때문에

치즈며 초콜릿 재고가 항상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 초콜릿 봉지를 읽다보니 퐁듀용이라 써 있네요.

 퐁듀는 워낙 만들기 쉬운 요리라서, 특별히 레서피라고 할것도 없이

치즈와 초컬릿을 각각 퐁듀용 뚝배기에 넣고 다뜻하게 한후 냉장고속 정리하며 나온

각종 해산물하며 과일, 심지어 빵을 꼬치에 꽂아 찍어 먹으면 된답니다.

(그냥 뚝배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집에 있는 한겨울 일요일! 치즈와 초콜렛 2가지를

뚝배기 닮은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끓여가며 둘러앉아 있기만 해도

사랑이 절로 생길것만 같습니다.

 

 

 

재료

 

 

 

 해산물은 어제 쓰고 남은 것들을 이용했습니다.

끓는물에 익힌것입니다.소시지도 끓는물에 살짝 데쳤답니다.

 

오징어, 굴, 칵테일 새우, 홍합, 소시지, 꼬마 파프리카, 꼬마 새송이 버섯. 가지

 

 

 

 

오렌지, 딸기, 키위, 방울 토마토, 금귤,

 

만들기

 

 

 

 

1, 과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뽕듀기를 준비한다.

 

 

 

 

3, 크림치즈와 슬라이스 치즈 생크림을 이용해서 간단한 치즈뽕듀를 만든다.

(약한불에 끓인다.)

4, 식빵 가운데를 파내 치즈 뽕듀를 올린다.

 

 

 

 

 

5, 시판용 초콜릿 퐁듀를 그릇에 담고 촛불위에 올린다음 따뜻하게 데운다

 

 

 

 

집에있는 초콜릿을 이용할 경우, 초콜릿을 잘게 자른 후 뚝배기에 생크림 우유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녹이면 간단한 초콜릿 퐁듀가 됩니다.

 

 

 

 

 퐁듀기가 없어도 걱정 마세요. 열이 잘 식지 않는 우리 뚝배기를

이용하면 너무 좋아요~!!

 

 

 

 

이웃님들!!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요..

 

 

 

 

 

 

 

 

 

모닝빵이나 식빵의 속을 파내어 그 속에 초콜릿이나 치즈 퐁듀를 넣어서

집에 있는 여러가지 과일을 찍어먹도록하면 간식용으로 너무 좋습니다.

살짝 파슬리 가루를 뿌렸답니다. 

 

 

 

 

 

 

완성입니다

 

 

 

 

 

퐁듀의 어원은 프랑스어 녺아서 섞인 이란 뜻의 fondre의 과거형 fondu에서

여성명사 어미 e가 붙어 《퐁듀》(fondue)라는 말이 완성되어 알프스 산맥 주변에서

관습적으로 불려온 치즈퐁듀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스위스 쥐라산맥을 넘다 보면 치즈가 딱딱하게 굳어져 어쩔수 없이 불에 녹여

빵을 찍어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뚝배기 같은 냄비 안에 마늘칠해 잘게 썬 치즈를 화이트 와인에 녹여

 한입 크기로 자른 빵을 약한 불에 녹인 치즈에 찍어 먹는 스위스식당이 있어

연인들 사이엔 사랑을 나누기에 적당한 장소로 회자되곤 하지요.

 

 

 

 

 

가족사랑은 밥상에서 음식을 나누며 하는 대화속에 배가되기에

식구라는 또다른 이름으로 통칭되기도 하지요.

 

 

 

 

퐁듀라는 색다른 이름의 멋진 요리를 집에서 즐기며

가족의 의미를 아로새기는 멋진 하루 되세요~~ *^^*

 

 

 

 

바쁘시더라도 그냥 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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