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자취생을 위한 쉽고만만한! 휴일일품식, 치즈베이컨토스트>_<

행복한 요리사 2011. 3. 27. 08:43

 

 

자취생을 위한 휴일일품요리

치즈 베이컨 토스트

 

 

 

 

 

 아이고ㅜㅜ 제가 어제 너무 피곤해서였는지

아니면 컴퓨터가 이상했는지

어제 올렸던 오징어찌개의 레시피만 올라가 있더군요....

오늘 아침에 그걸 발견하고 댓글까지 써주신 분들을 보고 깜짝놀랐답니다.

벼리님, 울릉갈매기님, knight님, 캐롤님, 시인 김정래님, 파세르님

정말 많이 이상하셨죠?

오늘 제요리는 요거랍니다~~

 

 

 

 

 

 

 

어제 하루 종일 베란다에 쳐놓았던 비닐을 걷어낸 창틀 사이로

 상큼한 바람결에 난향이 묻어 나는 아름다운 일요일 아침,   

 

 

 

 

 남편은  등산 동호회 시산제 참석차 일찍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저는 오늘 당진서 여동생내외가 서울에 올라와 자취하는 아들들과

집으로 온다기에 괜히 바빠집니다.

 

 

 

매번 유사한 밑반찬만 해주어 미안했는데 자취하는 조카들을 위해

이번엔 뭔가 색다른걸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밥먹기가 귀찮을땐 없지만 밥해먹긴 귀찮을때가 많은 자취생들,

빵굽는 기계나 오븐 없어도 두꺼운 팬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 한끼 일요 아침 식사로

해결할수 있는 일품 양식 요리??? 

토스트는 서양의 아침 식사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빵이 더운 열에 의해 갈색으로 변한 것에 잼이나 버터를 발라먹는게 토스트,

 

 

 

 

베이컨치즈를 사용하시는거라면 샌드위치.

베이컨과 토마토와 치즈 이 세가지는 정말 조화가 잘맞는 최고의 삼합입니다 .

 

 

 

그런데 토스트와 베이컨 사이에 치즈를 넣고 구워 붙이니  

샌드위치라면 복잡해지는데 이건뭐 어렵고 말고 할것도 없지요...

멋부린 토스트도 아니고 걍 먹고싶을때 남자들도 후다닥 만들수 있으나까

 그냥 평범한 토스트에 베이컨을 치즈로 붙여 구어낸 베이컨치즈토스트.

한번 따라 해보세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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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6개, 베이컨 적당량, 치즈 4개, 계란 3개, 우유 1/4컵

 

 

만들기

 

 

1.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 꺠끗이 정리한다.

2. 치즈는 잘게 다진다.

 

 

 

 3. 베이컨은 식빵 크기에 맞도록 자른다.

4. 그릇에 계란을 깨뜨린다.

 

 

5. 소금과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6. 치즈를 넣는다.

 

 

 

7. 빵의 한쪽면에 6을 바르고 썰어둔 베이컨을 위에 올린다. 

 

 

 8. 베이컨 얹은 빵을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넣고 치즈가 녹아내릴만큼만 구워낸다.

*전자렌지나 오븐이 없으면 두꺼운 팬에 구우면 됩니다.

 

 

9. 접시에 토스트와 과일을 얹어 준비한다.

 

 

 

 완성입니다!

 

 

 

 

완성접시에 담아내다

 

 

 

 

 

 

 

<서양에서 아기가 처음으로 먹는 고체음식 >

 

 

동서양을 불문하고 엄마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자기 아기를

다른 아기보다 더 튼튼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기가 100일이 지나면 예전 한국의 어머님들은

흰죽에 깨소금간장으로 간을 해서 이유식을 만들어 먹였듯이

양에서는 주식인 토스트를 이용했다고 하네요.

 

  

이유식이란 우유와 같은 액체음식에서

보다 농축된 고형음식으로 바꾸어 가는 단계의 음식으로

바꾸어가는 과정이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물 흐르듯이 시간을 두고 서서히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해야하는 것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았네요.

 

 

 

 

토스트는 주로 평평하고 얄팍하게 자른 빵을 이용해 만드는데

치즈와 버터를 발라 조금씩 떼어 입에 대주면 곧잘 받아먹는

인형같은 서양 아기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ㅎㅎㅎ

 

 

 

 

아무리 좋은 이유식품도 엄마가 만들어 먹이는 것만 못하듯이

밥에서 빵으로 바꿀때도 우리 입맛에 맞춰 빵에 베이컨과 치즈를 살짝 올려

구워서 먹으면 좋지 않겠어요? 

 

 

 

즐거운 일요일, 오늘은 동생내외와 조카들이 오는 날입니다.

저는 조카들이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에 젖어 기다림속에 빠져듭니다.

 

 

아웃님들도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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