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햄버거는가라! 어린이입맛 사로잡은 통달걀소고기샌드>_<

행복한 요리사 2011. 6. 21. 08:09

 

10살 소녀의 소원으로 만든

어린이용 계란 소고기 샌드

 

 

 

 

 

 

지난 주말에 도미요님편에 보낸 

"집에서 먹는도시락"을 받고나서

김 00가 낭랑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도시락 맛있게 잘 먹었다고요...

목소리가 얼마나 예쁘고 청아한지

온갖 시름을 잊은것같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역시 받는 즐거움보다 주는 즐거움이

 몇배나 더 행복한것 같아요.



 

 

 



어떤사람이 블로그를 위해서 도시락을 거창하게

 싼다고 은근히 모욕을 주지만 전 괜찮습니다.

그분은 이런 행복을 절대 알 수가 없는 사람인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정말 바보는 아니겠지요?

마음이 많이 시끄러웠는데요~~10살 소녀의 

낭랑한 목소리에 많은 위로를 받은 

행복한 아침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맛있는 것 해 줄께 뭐가 먹고싶냐고 물었더니

샌드위치도 먹고싶고 탕수육도 먹고 싶다네요.

 

 

 

 

 

 

구김살없이 밝게 자라주는 김 00가 너무 예쁘고

역시 어린이다운 주문에 저역시 탕수육은 나중에로

미루고 샌드위치는 곧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시중에서 파는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고 어린이 입맛에 맞도록

계란에 각종 채소를 다져넣고 부침을 만들고 두부를 넣은

소고기 지짐을 올리니 제법 먹음직 스런 모양이 나네요.

 

 

 

 

 

 

 

친정엄마가 어릴때부터 만들어 주신

동그랑땡을 변형시켜 만든

추억의 샌드위치!!

어른이 된 지금도 항상 맛있는

최고의 간식이랍니다.

 

 

 

 

 

 

 




재료

 

 

 

 

두부1/2모,  다진 소고기250g, 계란4개, 오이1개,

집에있는 채소 적당량

* 소고기 양념:간장2큰술반, 설탕2/3큰술~1큰술,

다진마늘 다진파 1/2큰술씩

꿀,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소고기 다짐육은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핏물을 제거한다. 

2. 두부는 칼등으로 곱게 으깨어 면보에 꼭 짠다음 1에 섞는다.

3. 위의 제시한 소고기양념을  2에 넣어 잘 주물러 버무려 놓는다.

4.식빵크기에 맞춰 4개의 덩어리를 납작하게 빚는다.

 

 

 

 

5.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타지않게 앞뒤로 지져낸다.

 

  

 

 

6. 계란에 당근, 맛살, 양파, 파. 깻잎을 잘게 썰어 넣고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7.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두툼한 계란 지단을 두장 부쳐

1/2등분해서 4장을 만든다.

 

 

 

 

8.  오이는 식빵크기에 맞춰 얇게 자른다.

9. 마요네즈, 토마토케첩, 머스터드소스, 건파슬리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10.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약간의 포도씨유나 버터를 넣고 빵을 굽는다.

(포도씨유 사용함)

11. 식빵 8장 한면에만 9의 소스를 바른다.

 

 

 

 

12.  오이를 올리고 계란 지단,소고기,오이순으로 올린다.

(순서는 편하신대로 올리세요.소고기지짐은 반으로 자르거나

그냥 올리셔고 된답니다.)

 

 

 

 

13. 남은 식빵을 덮어 완성한다. 

 

 

 

 

 

* 랩으로 싸서 1/2등분하면 먹기도 편하답니다.

 

 

 

 

 

 

 

완성입니다

 

 

 

 

 

 

 

 

 

 

 

 

* 오이의 아삭함!

소고기와두부의 담백함!

계란과 채소가 어우러진 영양덩어리!

소리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ㅎ

 

 

 

 

 

 

 

 

맛있게 만들어서 가볍게 한개씩!

사랑하는 사람의 가방안에 쏘옥~~

 

더운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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