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주말엔 온가족이 후루룩! 어머니 손맛나는 토종열무국수>_<

행복한 요리사 2012. 1. 14. 08:51

 

예사롭지않은 한겨울의 토종입맛

살얼음동동열무국수

 

 

 

 

 

 

 

 

겨울의 중심에 서니 평년기온이라해도

아침추위가 속까지 덜덜 떨게 하네요.

 

 

 

 

 

 

 

옛날에 비하면 이까짓 추위 아무것도 아니야.

겨울엔 추워야 제맛인데... 하면서 내친김에

잘익은 열무김치로 국수나 말아보라는 것입니다.

 

 

 

 

 

 

 

이 추위에 뜨신 밥놔두고 웬 찬 열무국수?

어제 회식하러 간 고기집이 후식으로 나온

열무김치국수가 고기보다 더 맛있었답니다..

 

 

 

 

 

 

 

순 토종인 우리집 남편! 밀가루 음식은 평소 좋아하지

않는데 워낙 김치를 좋아해 열무김치국수만큼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답니다.

 

 

 

 

 

이가 시릴 정도로 살얼음 비치는 육수가

한겨울 열무국수의 맛을 사로잡는 비밀병기!

 

 

 

 

 

 

혹시 우리집 사람들, 소면에 며칠전 담아 두어

잘익은 열무김치 그대로 담아내면 되는 줄로

착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빠의 식성을 빼 닮은 은지, 아빠가 드시는 소리

듣고 뒤늦게 참여해 부녀간이 게눈감추듯

어느새 한그릇씩 뚝딱했습니다.

아~ 못말리는 토종입맛들이여~~~

 

 

 

 

 

 

 

 

재료

 

 

 

 

열무김치 적당량,국수250g, 김치국물3컵,다시마국물2컵,

다시마 적당량,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명: 계란지단,홍고추채,다시마채썬것

 

*국물양념:설탕,고추장,식초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열무김치양념:참기름,통깨

 

 

열무김치 담기 참조 

http://blog.daum.net/01195077236/1399 

 

 

 

만들기

 

 

 

 

 

1. 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김치국물 3컵에 다시마 육수2컵을 넣고

설탕,고추장,식초 약간을 넣어 차게 한다. 

(고추장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조금 넣었는데

빼도 되고요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세요.)

3. 고명을 준비한다.

4. 열무는 약간의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 열무는 잘게 썰고 참기름은 빼셔도 됩니다.)

 

 

 

 

 

 

5. 국수를 삶아 물기를 뺀다.

 

 

*국수 삶는법

 

1.물이 끓을때 국수를 넣고 서로 얽히지 않게

 휘저어 가면서 끓인다.

2. 거품이 생기면서 물이 끓어 오를때 찬물을 붓는다.

3.다시한번 끓어 오르면 한번더 찬물을 넣는다.

( 삶을때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더 맛있다.)

4. 삶은 면은 재빨리 찬물에 넣고 여러번 비벼 씻어

 전분기를 없애야 쫄깃한 국수가 된다.

 

 

 

 

 

 

6. 5의 삶은 국수는 그릇에 담는다. 

 

 

 

 

 

7. 2의 국물을 붓고 준비한 살얼음을 올린다

 

 

 

 

 

 

8. 열무 양념한것과 고명을 올려 완성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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