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강추위에 잃은 입맛 자극하는! 봄향기가득, 모듬해물초밥>_<

행복한 요리사 2012. 2. 2. 08:51

일본친구에게 눈팅으로 배운

모듬해물채소초밥

 

 

 

 

 

 

 

 

 

둘이 두번 겹치는 2월2일에 가장 추운 날씨네요.

이런 날엔 다문화 가정중 오랜 친구가 있어 일식을

눈팅으로 배웠던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일보다 이를 좋아하는 和의 나라 일본,

음식과 그 음식을 담는 그릇과의 조화를

중히 여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일찍부터 생선 먹는 방법이 발달하여

계절, 생선의 맛이나 촉감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등장하는데

사시미와 스시가 그 대표적인 일본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이나 한국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나

밥은 양이 넉넉치 못해 다양한 재료를 다져

섞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 주먹밥을 싸서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어갔던

그들의 조상들은 생선과 채소를 얹어

손으로 간장에 찍어 먹기 시작했나 봅니다.

 

 

 

 

 

 

 그러다 조미료로 쓰는 달콤한 쌀술인 미린,

 식초, 소금으로 맛있게 조미하여

오늘날의 대중적인 일본음식으로 발전시킨것이

스시라 하겠습니다.

 

 

 

 

 

 

 

초밥은 원형, 또는 여러 가지 다른 모양의

형태로 생선이나 조개류와 계란,채소 등의

 날것이나 조리한 것을 섞어서

밥속에 넣거나 얹어서 만들지만

 

 

 

 

 

 

 

 

우리 입맛에 맞도록 훈제연어와

오징어, 문어,칵테일 새우는 살짝 익혀 채소와 함께

초밥위에 얹어 숟가락으로 떠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다음 미역국과 함께 차려 냈습니다.

 

 

 

 

 

 

 

 

일본 친구로부터 눈팅으로 배운 스시를

한식으로 개량하여 모듬초밥으로 

가족들 입맛에 맞게 만들어본

모듬해물초밥! 일본 사람들이 보면

흉보지 않을까 싶네요.

 

 

 

 

 

 

 

 

 

 재료

 

 

  

 

 

 

 

 

 

훈제연어,문어 참치,칵테일새우,오징어,

쑥갓,치커리.어린잎채소,레몬,날치알,쌀3컵

 

배합초:식초6큰술,설탕4큰술,소금1큰술,

(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훈제연어는 물기를 거두고 칵테일 새우,문어는

약간의 청주를 넣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다.

2. 날치알은 청주나 레몬즙을 약간 넣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3.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칼집을 넣어

 저며 썬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친다.

4. 냉동참치는 소금물에 담가

 5분정도 해동한후 물기를 거둔다.

5. 문어와 참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6. 치커리와 쑥갓, 어린잎 채소는 찬물 (얼음물)에

넣어 싱싱 해지면 물기를 제거 한다.

 

 

 

 

 

 

 

7. 배합초를 만들어 살짝 끓인다음 식힌다.

 

 

 

 

 

 

 

8. 밥위에 7의 배합초를 끼얹어 잘 섞어 주면서 

부채로 부쳐 식혀 놓는다.

9. 레몬은 반을 잘라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10. 8의 초밥을 나무통에 담는다.

 

 

 

 

 

 

 

 

11. 10의 초밥위에 재료들을 위의 사진과 같이 올린다.

11.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간장이나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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