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없이 즐기는 초간단 만찬! 여성들을 위한 바지락스파게티>_<

 

 

여자만을 위한 소박한 만찬

바지락 버섯 스파게티

 

 

 

 

 

 

 

발에 밟힐 때마다 ‘바지락, 바지락’

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바지락.

 

 

 

 

 

 

 술, 담배로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하고

지방간 치료의 특효약이라 해서

 어두운 곳에서 하룻밤 바닷물 정도의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다음

각종 육수로 쓰려고 미리 미리 준비해두곤 합니다.

 

 

 

 

 

 

대학원 원우들과 시무 번개미팅하느라

늦었다며 만취해 들어온 남편덕에 늦잠이 들어

가장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바지락국물이었습니다.

 

 

 

 

 

 

국물만 후루룩 마시고 급하게 나가버린뒤

우리은지와 나만을 위한 소박한 만찬으로

각종 버섯을 넣은 스파게티를 준비했습니다.

 

 

 

 

 

 

양송이는 손질하여 자르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가닥을 나누고,

황금송이버섯은 송이를 떼어내 서로 합치니

담백하고 은은한 향기가 스파게티에 배어나

 여자들만의 식단에  우아하게 피어오릅니다.

 

 

 

 

 

 

바지락을 넣었으니 바지락 버섯 스파게티라

이름을 지어 주긴 했는데 바지락은 지방간에,

버섯은 고혈압에 좋다니 건강미를 간직한

현대여성에게 꼭 필요한 절대지존같습니다.

 

 

 

 

 

 

재료

 

 

 

 

 

스파게티면150g, 황금송이,팽이버섯,각 1봉지씩,

양송이버섯4개,청,홍고추2개씩,마늘5개, 바지락3컵

 

 

만들기

 

 

 

 

 

 

1.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은 연한 소금물을 부어

어두운곳에서 해감을 토하게 한다.

2. 팽이버섯과 황금송이 버섯은 밑둥을 잘라

 가닥을 나누고 양송이는 껍질을 살짝 벗겨 자른다.

3. 청,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빼고

 마늘은 얇게 저며 썬다.

 

 

 

 

 

4. 스파게티는 끓는 물에 약간의 올리브오일 몇방울만 넣고

10분 정도 삶는다.(취향에 따라 1~2분 더 삶으셔도 됩니다.)

 

* 스파게티면은 물에 헹궈낼 필요가 없답니다.

체에 받쳐 시원한 곳에 놓아두기만 하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올리브오일을 살짝 묻혀도 좋습니다.

 

5. 냄비에 손질한 바지락을 넣고 약간의 물을 넣어 

뚜껑을 덮은 다음 익힌다. (바지락이 입을 열정도)

6. 5의 국물을 면보에 받쳐 바지락 육수를 준비한다.

 

 

 

 

7.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청,홍고추를 넣어 볶는다.

 

 

 

 

8. 7에 2의 손질한 버섯을 넣고 볶는다.

 

 

 

 

 

 

9. 6의 바지락 육수 1컵을 넣고 끓이다가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10. 9에 4의 삶은 스파게티를 넣고 잘 볶아준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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