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머리속까지 맑아져요~ 어머니 손맛담긴 수정과&식혜

행복한 요리사 2012. 2. 7. 08:54

따뜻해도 시원해도 속 개운한

수정과 & 식혜

 

 


 

 

설날도 대보름도 지나고 나면

정월 명절 음식으로 속이 텁텁할때

정성스러운 손맛이 가득 들어 있는

우리의 전통 음료 수정과와 식혜가

생각이 납니다.

 

 

 

 

설탕이라는 고도의 감미료를 이용해서

인공적인 단맛을 쉽게 내는 현대의

청량 음료와는 근본부터가 다릅니다.

 

 

 

 

 

꿀이나 엿과는 달리 밥알을 삭혀서 맥아당으로

은근한 단맛을 낸 감주! 삭힌 밥알을 따로 보관해

두었다 감주물을 식혀 그위에 띄우면 식혜가 되고

  계피와 생강을 달인 물에 꿀을 타서 식힌 다음

곶감, 잣 등을 넣으면 수정과가 됩니다.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시원하면 시원한대로

그 마실때 느끼는 개운한 맛이 독특하지요.


   

 

 

수정과의 참맛은 계피와 생강과 곶감의 삼합을

조화시켜 추운 겨울날 밖에 내놓아 살얼음진 것을

마셔야 옛스러운 우리의 고유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셋 다 더운 음식인데 차게해서 시원하게

마셔야 몸도 따뜻해지고 위장에도 좋아요.

 

 

 

  

수정과 물에 곶감을 오래 담가 곤죽이 되면

곶감향나는 수정과죽이 생강차같던 기존 수정과보다

더 좋아 했던 어린날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수정과

 

 

 재료

 

 

 

통계피,3~4조각,생강300g,물,설탕,잣,곶감,호두 적당량씩

(기호에 따라서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생강은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썬다.

2. 생수에 생강과 통계피를 넣고 은근한 불에

2시간정도 서서히 끓여 생강과 계피의 맛이

충분히 우러 나도록 한다.


 * 생강과 계피를 따로 끓여도 됩니다.

 

 

 

3. 굵은 체에 면보를 깔고 밭쳐서 적당량의

설탕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 식힌다.

 

 

 

 

 

4. 주머니 곶감을 준비하여 곶감안에 손질한

호두를 넣고 단단하게 사진과 같이 만든다.

5. 4를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6. 화채그릇에 수정과 물과 5의 곶감을

 적당량 담고 손질한 잣을 띄운다.

 

* 식힌 국물에 손질한 주머니 곶감을 넣고

시원한 곳에서 하루정도 지난다음

잣을 띄워도 된다.  

 

 

 

 

  

식혜

 

재료

 

 

 

밥3컵(질지 않게 지은 밥),엿기름400g,

생강,설탕,잣,대추 적당량 

 

 



만들기

 

 

 

1. 엿기름을 3~4L 물에 충분히 울큰다음

 면보나 체에 걸러 낸다.

2. 1의 물을 그대로 1시간정도 가라앉혀서

 맑은 물이 되면 윗물만 따라 놓는다.

3. 실백은 고깔을 떼고 생강은 얇게 저며 놓는다.

4. 손질한 대추는 돌돌 말아 얇게 썬다.

 

 

 

 

 

 

5. 밥솥에 2의 물을 담고 밥3컵을 담아 보온에서 삭힌다.

6. 밥알이 두세개 떠올라오면 잠시 더 두었다가

많이 떠오르면 체에 밭쳐서 밥알과 물을 갈라 놓는다.

 

 

 


 

7. 6의 물에 손질한 생강쪽과 설탕을 넣고

 팔팔 끓여 식힌다.(물은 기호에 맞게 더넣으세요.)

8. 화채그릇에 7의 식혜물을 붓고

밥알과 대추꽃, 잣을 띄운다.

 

 



 

 

 

 

 

 

 

 

 

 

식혜와 수정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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