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싸고 간단하게 유럽의 맛 느끼기! 모듬꼬치단호박퐁듀>_<

행복한 요리사 2012. 3. 27. 08:07

노란 유혹에 퐁당빠진

쑥절미단호박 퐁듀

 

 

 

 

 

 

 

 

 

개나리와 진달래피는 4월이 오기전에

새봄맞이 집단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베란다에 이어 주방을 정리하다 보니

단호박도 나오고 먹다 남은 과일이며 떡

심지어 치즈 생크림 우유가 조금씩

 다 나왔습니다.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 없을까?

어떻게 하면 이 음식들로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을까?

 

 

 

 

 

 

 

 

이것 저것 섞어찌개처럼

모든 종류를 '녹여 먹고 담가 먹는'

알프스가 낳은 최고의 음식!

그 이름도 우아한 퐁듀가 생각났습니다.

 

  

 

 

 

 

 

 대충 치즈 넣고 화이트 와인 넣어 녹인 후

빵좀 잘라서 긴 꼬챙이에 끼워 찍어 먹으면

되는 것으로 알았다가 그 탄생의 비화를 들은후 부터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위스 알프스 산속 200년전 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외부 세상과 접촉이
불가능해지면
마지막에 남는 음식이

오래된 치즈와 딱딱해진 빵,와인뿐이었답니다.

 

 

 

 

 

 

 

뚝배기에 와인을 붓고 치즈를 끓인 다음

빵을 잘라 찍어 먹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와인대신 단호박속에 치즈넣고 끓인 다음

 빵대신 쑥인절미를 끼워 만든

단호박퐁듀~

 

 

 

 

 

 

 

 

노란 호박죽의 유혹에 퐁당 빠진

과일과 떡이 고소하고 아삭합니다.

 

 

 

 

 

 

 

 

재료

 

 

 

 

 

 

단호박1통,우유,생크림 적당량,체다치즈2장,

소금,백후춧가루 약간씩,브로콜리1통,코코넛채,

파슬리가루,약간씩,쑥인절미1쪽,

방울토마토,청포도,금귤 적당량

 

 

 

 

만들기

 

 

 

 

 

 

1. 단호박은 껍질을 깨끗이 씻어

 전자렌지나 찜통에서 약간 익힌다.

2. 위의 사진과 같이 1의 단호박을 3/4 정도

되는 위치에서 자른 다음 속살만 파낸다.

 

 

 

 

 

 

 

 

3. 파낸 단호박 속에 우유와 생크림을 블랜더에 넣어

곱게 간다.(생크림과 우유는 농도를 보면서 넣으세요.)

 

 

 

 

 

 

 

4. 3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끓인뒤 체다치즈와

 소금,백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5. 쑥인절미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브로콜리는 송이를 따서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6. 다른 과일도 깨끗이 손질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7. 꼬치에 쑥인절미,브로콜리,방울토마토,

금귤,청포도를 끼운다.

 

 

 

 

 

 

 

8. 4를 단호박 속에 채우고

 파슬리 가루와 코코넛채를 올린다.

 

 

 

 

 

 

 

 9. 7의 꼬치를 위의 사진과 같이 단호박스프에

찍어서 먹는다.(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를 이용해 보세요.)

 

 

 

 

 

 

 

 

 

 

 

 

 

 

 

 

 

 

 

 

 

완성입니다.

 

 

 

 

 

 

단호박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퐁듀로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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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