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비오는날 먹어야 진리! 남편을 사로잡는 김치해물우동>_<

행복한 요리사 2012. 4. 25. 07:51

비내리는 날의 장모님표

김치해물우동

 

 

 

 

 

 

 

 

엊그제 당진에서 올라올때 제부가 이것 저것 많이도

사서 트렁크에 넣어 두었네요.

 

 

 

 

 

 

맛있는 해품쌀이며 바지락 새우 주꾸미등

산해진미 가득입니다.

 

 

 

 

 

 

지난해 엄마 떠나시기 직전까지 5년여 긴긴 세월

병원 모시고 다니며 아들 대신 효도를 해온 제부가

너무나 고맙고 정다워 보입니다.

 

 

 

 

 

  

그에 비해 큰 사위인 남편은 말수도 잔정도 없어

친정엄마가 늘 어려워하셨습니다.

언젠가 비내리는 날 고향에 내려갔다가 엄마 홀로계신

처가에 들려 꼼짝없이 몇시간 혼자 머물게 된 남편,

 

 

 

 

 

 

오늘처럼 으스스하게 봄비 내리던 날  

잘 익은 김치넣고 끓인 해물우동을

남편은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며 못있어 합니다.

 

 

 

 

 

 

말수적은 큰사위와 장모님의 겸상

 어색하나 정겨웠을 그 추억속의 김치해물우동을

 엄마의 방식따라 끓여 보았습니다.

 

 

 

 

 

 

 

재료

 

 

 

 

 

 

우동2봉지,주꾸미2마리,새우5마리,바지락2컵,

배추김치 적당량,양파1/2개, 대파1/2대,홍고추 약간

다시마육수7컵,국간장1큰술,고춧가루2큰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만들기

 

 

 

 

 

 

1. 해물은 깨끗이 손질한다.

2. 배추김치는 굵직하게 썰고 양파도 굵은채로 썬다.

3. 대파는 어슷썰고 홍고추는 얇게 썬다.

4. 다시마 육수를 준비한다.

5. 냄비에 다시마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2의 김치를 넣는다.

 

 

 

 

 

 

 

 

6. 5에 손질한 해물을 넣어 끓인다.

 

 

 

 

 

 

 

 

7.  6의 해물이 끓으면 우동면을 넣는다.

 

 

 

 

 

 

 

8.  우동면을 좀 더 끓이다가 고춧가루,간장,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한번 더 끓인다음 어슷썬

대파와 홍고추를 뿌려 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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