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맛있게매운 요리법! 남편퇴근이 빨라지는 감자튀김 닭볶음탕>_<

행복한 요리사 2012. 9. 10. 07:05

홍대앞 젊음의 거리서보았다는

감자튀김올린닭볶음탕

 

 

 

 

 

 

 

 

가을 바람결에 이끌리어 가족나들이 나갔다가

아침보다 낮에 오히려 온도가 더 낮아지는

기현상때문에 미쳐 여름옷 입고 나와

쌀쌀함마져 느껴졌습니다.

 

 

 

 

 

 

 

 

 

바람은 서늘해도 한낮에 찌는 반짝 햇살은

 따가울것 같더니 이내 구름에 가려져

 평년보다 4도는 낮아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재래시장에 들러 아주 싼값에

닭 두마리를 샀습니다.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가 아니라

우리 은지가 좋아하는 닭볶음탕이나

볶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전 홍대앞 퓨전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감자튀김 올린 닭볶음탕을 시켰더니

튀김만 있고 닭고기는 한쪽밖에

못먹은 기억이 난다네요. 우리 딸이...

 

 

 

 

 

 

 

환절기엔 감기 걸리기 쉬워 제철음식으로

충분히 보양을 해야 한다며 다이어트에서

먹는 즐거움의 예찬론자로 바뀐 우리 아딸 은지!

 

 

 

 

 

 

 

 

 갑자기 감자튀김 올린 닭볶음탕에 대한

 아쉬웠던 추억을 달래기라도 하려는듯

두마리 다 넣고 볶아달라고 합니다.

 

 

 

 

 

 

감자튀김을 닭볶음탕에 올리면 바삭함이 

김에 서려 이내 눅눅해져 버릴텐데

걱정하는 사이 닭볶음은 다 익어가

은지의 눈썰미 따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튀겨놓은 감자튀김을

얹어 보았습니다.

 

 

 

 

 

 

 

 

 

조권가인커플이 먹어 유명해졌다는

 어느 카페의 것보다도 훨씬 맛도 좋고 풍성해

 행복하다는 홈메이드 감자튀김닭볶음탕이랍니다.

 

 

 

재료

 

 

 

 

 

닭2마리(750g씩2개),양파1개,당근1/2개,홍고추2개,

청양고추3개,대파1대,불린표고버섯3장,감자2개.

다시마물 적당량,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볶음탕양념장:고춧가루6큰술,고추장,간장4큰술씩,

다진마늘3큰술,다진생강1큰술,청주2큰술,설탕3큰술,

맛술1큰술,깨소금,참기름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된 닭은 기름부위와 껍질을 벗기고

찬물에 잠시 담가 핏물을 뺀다.

2. 1의 닭은 물을 넉넉하게 부어 데쳐낸다음

찬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낸다.

 

 

 

 

 

 

 

3. 감자와 당근은 위의 사진과 같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모서리를 다듬고

양파는 흩어지지않게 자른다.

4. 불린표고버섯은 저며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5.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 속의 씨를 빼낸다.

 

 

 

 

 

 

 

6. 위의 볶음탕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7. 2의 데쳐낸 닭에 6의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음

냄비에 약간의 참기름을 넣고 볶는다.

8. 다시마물을 7의 닭이 잠기게 부어 끓인다.

9. 8에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어 끓이다가 양파,

표고버섯,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끓인다.

10. 익히는 도중 간이 고루 배도록 뒤적이고

간을 확인한다음 마지막에 대파를 넣는다.

 

 

 

 

 

 

 

 

 

 

 

 

 

 

11. 감자튀김을 닭볶음탕 위에 올린다.

 

 

 

 

 

 

 

 

 

 

 

 

 

 

 

 

완성입니다

 

 

 

 

 

 

 

 

 

 

 

 

 

 

 

 

 

감자튀김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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