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세상에 이런요리가? 누룽지변신은 무죄~매콤누룽지파스타>_<

행복한 요리사 2012. 10. 31. 08:00

아리랑과 칸초네가 어우러진 퓨전의 진수

고추장해물누룽지파스타

 

 

 

 

 

 

 

 

솔직한 인간주의가 겉치레 없이

나타나는 칸초네(Canzone)는

 사랑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그 슬픔과 괴로움마저도 딛고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어 이탈리아를 좋아하고

그 가정과 음식까지도 우리것과

비교해 보기도 하곤 합니다.

 

 

 

 

 

 

 

 

 우리 나라와 비견될 정도로 가족 내에서

 어머니의 전통적인 역할과

    아들이 어머니를 사랑과 존경으로

 대하는 모습도 비슷합니다.

이러한 가정교육에서 출발한것이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이니까요.

 

 

 

 

 

 

 

 

 

재료의 신선함과 그 원형을 보존하는

 이탈리아음식 역시 우리의 식성하고

낮설지 않고 밤늦게까지 가무를 즐기는

모습 또한 우리를 닮아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저녁 시간에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하여 댄스 파티를 즐기는데 밤

 12시쯤에 차려내는 밤참으로는

 스파게티가 주종을 이룬다고 합니다.

 10월의 마지막밤을 얼큰한 해물누룽지탕

앞에 놓고 소주잔 기울이며 우정을 다지고 싶은

 초겨울의 날씨가 엄습해 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아리랑과  칸초네

 이 둘을 합연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듯 싶은데

가장 한국적인 고추장해물누룽지탕과 가장 대표적인

이탈리아스타일 파스타의 만남 역시

환상의 먹거리로 탄생되지 않을까 붙인 이름,

고추장해물누룽지파르팔레입니다.

 

 

 

 

 

 

 

 

재료

 

 

 

 

 

주꾸미4마리,오징어1마리,새우5마리, 누룽지1컵,

삼색파르팔레1컵반,양파1개,자색양파,쪽파 적당량,

청,홍고추1개씩,다시마물2컵.

 

고추장양념: 고추장4큰술,고춧가루1큰술,토마토케첩2큰술,

설탕1큰술,매실청1큰술,다진마늘1/2큰술,

다진파1큰술,후춧가루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잡곡밥이나 흰밥을 준비해서 누룽지를

만든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삼색파르팔레를

넣어 8분정도 삶아서 건진다.

 

 

 

 

 

3.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3~4cm길이로 썬다.

4. 청,홍고추는 속의 씨를 빼고 잘게 썬다.

 

 

 

 

 

5.  위의재료를 잘 섞어 고추장 양념을 만든다.

 

 

 

 

 

 

 

 6. 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양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볶다가

5의 고추장 양념과 다시마물을 넣고 끓인다.

7. 6이 끓으면 누룽지와 데친 해물을 넣는다.

 

 

 

 

 

 8. 7의 해물이 잘 볶아지면 삶은 삼색파르팔레와

잘게 썬 고추를 넣고 잘 섞어 완성한다.

(모자라는 간은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하세요.)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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