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직장인,대학생 입맛을 홀린! 쫀득&바삭한 감자전

행복한 요리사 2013. 7. 3. 08:10

 

 경복궁옆 맛집에서 줄서서 먹는

 부추감자전

 

 

 

 

 

 

국지성 소낙비가 간간이 흩날리는 한 여름 밤에

 교수님 번개팅 나갔다 돌아오던 은지가

집앞에서 아빠를 만나 부녀간에 주거니 받거니

늦은 밤  대화의 늪에 빠져 집에 올

생각을 하지않네요.

 

 

 

 

 

 

 

 

 

독촉전화에 못이겨 귀가하였지만 소외된

제 기분은 아랑곳없이 못 다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제철 감자에 부추를 얹은 접시 크기의 전을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교수님이 은지에게

얼굴이 작아 콩잎이라 별명을 부르면서

아나운서보다는 PD를 권하더라며

아빠의 의견을 듣길 원하였으나

남편은 동문서답이었습니다.

 

 

 

 

 

 

 

 

비오는 날 빈대떡에 동동주 한잔이면

더 바랄게 뭐 있겠냐며 옛시인의 흉내를내는

 남편의 잠재욕구를 채워 주기 위해

제부가 보내 준 하지 감자 중 실한것을

골라 우리은지가 말한 감자전을 만들기 위해

맛과 모양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가운데는 부드러웠다고 

 핸드폰에 담아온 사진을 보여 줍니다.

 

 

 

 

 

 

 

 

 

경복궁옆 맛집골목에서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다는

비오는 날 부추 감자전의 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바삭하고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기에 그맛이 더 궁굼하기만 합니다.

 

 

 

 

 

 

 

 

재료

 

 

 

 

감자10개,부추반줌,녹말가루5큰술,소금,후춧가루

약간씩,포도씨유 적당량.(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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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자는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 놓는다.

2. 부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3. 1의 감자는 물에서 건져 강판에 간다음

고인 물은 따라 버린다.

4. 3의 감자 간 것에 녹말가루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른다음

감자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떠놓고 익힌다.

6. 밑면이 노르스름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익힌다.(부추를 올려서 살짝만 익힌다.)

7. 양념간장이나 양파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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