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못난이호박의 변신은무죄~이색복날요리, 단호박파스타

행복한 요리사 2013. 7. 23. 07:29

 

 중복엔 웰빙과 힐링의 중복을 넘어

단호박 파스타

 

 

 

 

 

 이제 여름을 만끽해야 하는 더위의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삼복(三伏)의 중간인 중복(中伏).

초복에 이은 중복, 가운데일 수도

거듭될 수도 있는 중복이니까요. 

 

 

 

 

 

 

 

 

복자도 伏이 아니라 福이면 좋겠습니다.

웰빙과 힐링을 넘어 행복의 나라로

中伏을 重復으로 맞으면 衆福이

되겠지요.

 

 

 

 

 

 

 

 

 

모두가 복되어야 할 이날, 굳이 우리몸을

콜레스테롤이 두배나 많은 보양식 삼계탕으로

혹사시켜야 하는 까닭은 영양이 부족했던

 옛사람의 전통을 따르던 습관때문이 아닐까 해서

색다른 중복음식을 찾아 나섰습니다.

 

 

 

 

 

 

 

 

 

중복엔 제철 과일이 많이 팔린다네요.

역시 현명한 엄마들은 저와 생각이

비슷했나요? 그래도 과일만으론

복날 제철음식이랄순 없고

그래서 우리은지와 의논끝에

만든 퓨전밥상이랍니다.

 

 

 

 

 

 

 

 

 

 

 

재료

 

 

 

 

 

 

 

 

 

단호박1통,삼색푸실리100g,방울토마토7개,

파프리카(빨강,파랑,노랑),양파1/3개씩,우유2컵,

생크림,데친브로콜리,치커리,새싹 적당량씩,

다진마늘1/2큰술,올리브오일,잣가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단호박은 윗부분 약간을

 잘라내고 속의 씨를 제거한다.

2. 1의 단호박 윗부분의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속을 파낸 단호박은 우유를 넣고 믹서에

갈고 윗부분 자른것은 전자렌지에서

살캉살캉하게 익힌다.

 

4. 1의 단호박은 전자렌지에서 익힌다.

(속부분만 익도록 )

 

5. 양파,파프리카는 채썰고 손질한 치커리와

새싹채소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6. 삼색푸실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반 투명해질 때까지 삶아 물기를 뺀다.

 

7.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다진마늘,

양파채,파프리카,살캉살캉하게 익힌

단호박을 넣어 볶는다. 

8. 7에 3의 우유,단호박 갈은것과 생크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9. 8의 소스가 준비되면 6의 푸실리와

 방울토마토,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버무려 

4의 익힌 단호박 속에 담는다.

10  단호박 위에 치커리,새싹채소를

올리고 잣가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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