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국물맛 제대로 내는법! 찬바람불때 딱~북어김치전골

행복한 요리사 2014. 4. 7. 07:59

봄바람 불어 오는 벚꽃길에서 만난

 시원한 북어김치전골

 

 

 

 

올해는 남쪽이나 중부지방이나

 동시에 벚꽃축제가 열리나 봅니다.

우리 동네 금천골에도 벚꽃축제를 한다기에

길을 나섰는데 벚꽃이 많이 져버려서

 아쉬웠답니다.

 

 

 

 

 

 

아침부터 풍악이 울리고 도로에는 크고 작은

포장마차로 성시를 이루었네요.

 

 

 

 

도시락 싸가지고 나들이 가면 딱 좋겠다

싶은데 바람이 너무 세차 아직은 밖에서

도시락 먹을 현실은 아닌것 같아요.

 

 

 

 

 

 

 

시각장애자를 위한 녹음 봉사활동에 나서는

은지를 따라 함께 걸었습니다. 2km남짓

벚꽃 핀 가로수길이었지만 왕복으로

1시간 가까이 그사이 속이 떨려와

무작정 바람을 피해 근처

포장마차에 들어갔습니다.

 

 

 

 

 

 

 

 

 

 

아주 평범한 그저 그렇고 그런 음식들중에

김치찌개가 유독 눈에 들어와 살펴보니

특이하게도 돼지고기가 아닌 북어로

김치찌개를 끓여내고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시원하고 맛있을것 같아서 집에 남아있는

  재료로 북어김치전골을 끓였습니다.

사먹는 것보다 훨씬 영양도 위생도

좋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게 주부의 마음인가 봅니다.

 

 

 

 

 

 

 

 

 

재료

 

 

 

 

 

북어채150g,김치1/2쪽,두부1/2모,콩나물2줌,

호박1/3개,대파2개,홍고추1~2개,양파1/2개,

다시마 적당량,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양념: 고춧가루2.5큰술,다진마늘1/2큰술,

다진파,간장1큰술씩,다진생강,깨소금,

참기름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전골냄비에 양파채와 다시마,콩나물을 깔아준다.

2. 북어는 다시마물에 살짝 불리고

홍고추는 어슷 썰어 속의 씨를 빼 낸다.

3. 1에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배추김치,두부,호박,

2의 북어채,반으로 자른 대파를 돌려 담는다.

4. 양념장을 만들어 잘 섞는다.

5. 3에 물을 부어 한소끔 끓인다.

 

 

 

 

 

 

 

 

 

 

 

 

 

 

 

 

6. 5에 4의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서

 위에 떠오르는 불순물은 제거하고

간을 맞춘다.

 

 

 

 

 

 

 

 

 

 

 

 

 

 

 

 

 

 

 

 

 

 

 

 

 

 

 

 

 

 

 

 

 

 

 

 

 

 

 

 

완성입니다

 

 

 

 

 

 

 

 

 

 

 

 

 

 

 

 

 

 

 

 

 

 

 

 

 

 

 

 

 

 

 

 

 

 

 

 

 

 

 

 

 

 

 

 

 

 

그냥 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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