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여름별미 납시오~시원한 무물김치

행복한 요리사 2015. 7. 3. 09:13

최고의요리비결 따라해본

 무물김치

 

 

 

 

 

 

시어머니 손맛에 길들여진 남편은

아내가 해주는 음식도 시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던 모양새를

닮아야 맛있어 합니다.

 

 

배추김치가 있어도 여지없이

열무김치나 물김치를 찾는 버릇이

시어머님 떠나시고도 계속되었습니다.

 

 

 

 

 

 

시댁에선 밀가루풀을 쒀서 넣거나 찬밥을 갈아

김치를 담그셨습니다. 친정엄마께

말씀 드렸더니 그냥 시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셨던 방식대로

하라고 다독여 주시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찹쌀풀에 배와 수박을 갈아 넣어 물김치를

담그는 최고의 요리비결을 보니, 옛날

시어머님께서 물김치 담그시던 모습이

떠올라 음식문화와 전통은 역시

가정마다 다르구나 하고

또한번 겸손해졌습니다.

 

 

 

 

 

 

 

 

 

재료

 

 

 

실파5대,소금1/4컵,설탕1T,무500g.

양념: 배1개,양파1개,홍고추3개,수박즙2컵,

다진마늘2T,소금2T,고춧가루1/3컵,다진생강1t,설탕2T,

멸치액젓1T,매실청1t,밑국물6컵,찹쌀풀1/2컵.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무는 도톰하게 썬다.

2. 소금1/4컵,설탕(1T)을 뿌려 1시간 정도 절인다.

TIP: 절여진 무에서 나온 물은 기호에 따라

간 맞출때 사용 할 수 있다.

3. 달군 냄비에 볶은멸치10마리,물8컵,

양파껍질 3g을 넣고 끓인다.

4. 물이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인 뒤 다시마 가로 세로 6cm

1장을 넣고 5분 후에 건더기를 건져 밑국물을 만든다.

 

 

 

 

 

 

 

5. 믹서기에 갈기좋게 썬 양파,홍고추,배,수박즙을 넣고 간다.

6. 소금2T,설탕2T,다진마늘2T다진생강1t,

고춧가루1/3컵을 넣고 갈아 양념을 만든다.

7. 절인 무를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통에 담는다.

8. 양념에 밑국물,찹쌀풀(1/2컵)을 붓고 섞는다.

9. 양념국물을 통에 붓고 실파의 썰어 넣는다.

10. 멸치액젓,매실청을 넣고 섞는다.

 

TIP: 밑국물에 찹쌀가루를 섞어 살짝 끓이면

투명한 찹쌀풀을 만들 수 있다.

양념장은 간간하게 해야 익으면 간이 맞는다.

 

* 저는 국물이 너무 많은것 같아서

무를 조금 더 넣었답니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