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겨울철 건강 책임져요~초간단 은행마늘구이

행복한 요리사 2016. 1. 18. 09:33

 예뻐지고 싶은 여인을 위한

은행마늘구이

 

 

 

 

 

 

 소한네서 대한네로 가까이 다가 가면서

기온을 가리키는 계곡의 깊이는 점점더

깊어만 갑니다. 주말엔 시네마에 갔다

들른 한정식집에서 흥미로운 음식을

만났습니다.

 

 

 

 

음식 이름을 물으니 

안주인의 설명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일해백리 공손수과(一害百利 公孫樹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마늘을 일해백리라 하고

할아버지가 심고 손자가 열매를 따먹는다고

 해서 은행을 공손수(公孫樹)’라고 한다네요. 

 

 

 

 

 복잡하게 문자쓰지 말고 그냥 마늘은행구이라

하면 되겠는데 뿌린 소스가 궁금해서

물으니 미소만 짓네요.

 

 

 

 

어디에 좋은거냐고 우리은지가 짓궂게 물으니

겨울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가꾸는데 좋으니

예뻐지고 싶으면 많이 드세요. 라고 받아

넘깁니다. 어쨌든 유머덕분에 즐거운 곳에서

맛보았던 기억을 되살려 은행마늘구이를

내방법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은행,마늘 1컵씩,대추2개.

* 잣소스: 잣3숟갈,연유2숟갈,우유3숟갈,

레몬1/2개,소금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

 

 

 

만들기

 

 

1. 손질한 마늘은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팬에 포도씨유 약간을 넣고 볶는다.

2. 은행은 팬에 볶아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문질러서 껍질을 벗긴다.

3. 대추는 돌려깍기해서 돌돌 말아 얇게 썬다.

 

 

 

 

4. 손질한 잣은 곱게 다지고 레몬은 껍질을

벗기고 과육은 잘게 다진다.

5. 볼에 4의 잣,레몬,우유,연유,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서 잣소스를 완성한다.

6. 접시에 은행,마늘,대추를 올리고

잣소스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