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떡, 양갱』

부드러움에 고소함까지~남편위한 단호박대추밤떡

행복한 요리사 2016. 4. 20. 09:39

봄타는 남편을 위한

단호박대추밤떡

 

 




남편이 봄을 타는지 토요일 동기들과 함께

임관기념 전방 안보시찰을 다녀오고 부터는

특별히 과로한것도 없는데 입천장이 쓰라려

아프다며 간이 된 음식은 전혀 손도 못댄채

밥을 물에 말아 겨우 삼키기만 하네요,

 




생전에 시아버님은 떡을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떡을 즐기시는 분들은 술을 전혀 못하시는지

 시댁 어른들 중 술드시는 분들이 안계셨습니다.

그런것을 보면 남편도 술을 못해야 하는데

업무를 핑계로 마신 술이 양조장을

차리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ㅎㅎ






 보나마나 술 좋아하는 동기들끼리

과음을 했을게 뻔하지요. 짐작이

그렇다는 것 뿐이지 냄새가 나는데도

 언제나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열심히 끊고 있다고

호언장담합니다.





 봄을 타는 남편이 피곤해서 입안에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렇게 착한 남편을 위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단호박

대추밤떡이랍니다.









재료




멥쌀가루5컵,단호박1/3개,밤8개,대추1줌

물2숟갈,찐단호박(으깬것)2숟갈 설탕3숟갈.

( 물은 쌀가루의 농도를 보면서 가감하세요.)




만들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대추,밤,단호박은 채 썰고 멥쌀가루는 체에 내려준다.

2. 1의 멥쌀가루에 물 2숟갈,찐단호박(으깬것)을 넣고 잘 섞어 준다.

3. 2의 멥쌀가루를 손바닥으로 비벼준 다음 체에 2번 내려준다.

4. 3에 설탕을 넣어 고루 섞어준다.

5. 4에 채썬 대추,밤,단호박을 넣고 잘 섞는다.

6. 무스틀 안에 포도씨유를 발라준다.

7. 무스틀을 찜기에 넣고 5의 쌀가루를 채운 다음

스크레이퍼나 명함으로 윗면을 고르게 정리한다.

8. 끓고 있는 물솥위에 7의 찜기를 올려

15분~20분정도 찐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