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전이 먹고싶다면~남은재료로 만드는 초간단 감자배추전

행복한 요리사 2016. 11. 28. 09:36

먹고남은 쌈배추로 매콤하게 만드는

감자배추전








토요일, 광화문광장에 다녀온 은지손에 들린 양초와

손난로를 보고 아빠는 그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

라며 못마땅해 하자 은지가 재치있게

받아 넘깁니다. 아빠, 그러면

비아그라 산돈은 어디서

나온줄 아세요? 





우리 첫 눈내린 날 그런 얘기 말고 집안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이야기를 하자며

분위기를 돌려 보려고 화제를 바꿨습니다.

가을이 가려나 봐요. 작별인사 하고 나면

 우리 월동준비 합시다.





일요일엔 일어나자 마자 가족이 함께

아파트 배란다에 온실작업을 하고 

많은 화초들을 손질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화합주로 막걸리 한잔,

안주는 쌈배추에 청양고추 넣어

 매콤하게 만든 감자배추전이

 식탁 위에 올랐습니다.

다 먹었으니 이제

그만 식탁을

비우그라..


 







재료



쌈배추5장,감자(소)5개,청양고추3개,고추2개,달걀2개,

부침가루,튀김가루2/3컵씩,포도씨유,다시마물(찬물)

 적당량씩,소금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한 쌈배추,감자,씨를 뺀

청양고추,고추는 잘게 썬다.

2. 볼에 달걀,소금 약간을 넣어 잘 풀어준다.

3. 2에 부침가루,튀김가루를 넣고 다시마물을

부어가면서 약간 되직한 반죽을 만든다.

4. 반죽에 1을 넣어 섞는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4의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 넣어 앞, 뒤로 타지않게 부친다.

6. 접시에 담고 양념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