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만능김치 납시오~열무김치 맛있게 만들기

행복한 요리사 2017. 4. 28. 09:55


추억의 열무김치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적당히

넣은 다음 쓱쓱 비벼먹던 어린날의 추억은

나른한 봄날에 정신이 번쩍 들게 합니다.


 




농사에는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지만

보리밭 두렁 사이나 콩밭에 열무씨를

뿌려두면 그늘에서 자라

 연하면서도 맛있나 

봅니다.






 그동안 김치는 솜씨좋은 친정엄마와 동서가

담가 보내 주셨는데 착한가격에 열무한단을

사와서 오랜만에 김치를 담갔습니다.

맛이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잘 익어서 그런지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주말에는 잘익은 열무김치로 비빔밥과

 열무국수를 만들어서 사랑의 밥상을

차려야겠어요.



 






재료



열무1단,쪽파5개,굵은소금1/2컵,까나리액젓,멸치액젓

1/4컵씩,고춧가루1컵,다진마늘2숟갈,다진생강1/2숟갈,소금 약간.

* 찹쌀풀: 물1컵,찹쌀가루1숟갈.(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열무는 겉대를 떼어내고 손질해서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 씻은 다음 켜켜이 넣고 굵은소금을 뿌린다.

2. 끓는물에 물에 갠 찹쌀가루를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부어 한번 끓여 식힌다.

3. 1의 열무는 30분 정도 지나 한번 뒤집은 다음

 적당히 절여지면 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뺀다.








4. 2의 찹쌀풀에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을

 넣고 고루 섞어 소금으로 간해서 양념을 만든다.

5. 쪽파 흰부분은 송송썰고 나머지는 먹기좋은 길이로 썬다.

6. 물기뺀 열무에 쪽파, 4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완성입니다